오늘(10월 25일) 저녁 있은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정남감련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은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승리도 좋지만 조반니가 또 한꼴 넣었다는 점,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등이 너무도 희망적이여서 좋았다.
연변팀은 꾤키퍼 위치에 변화가 있었다. 13번 왕호승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전하여 꼴문을 지키고 15번 서계조, 19번 단덕지, 4번 누녜스, 20번 김태연, 14번 최태욱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5번 도밍고스, 17번 박세호, 30번 황진비, 37번 조반니가 중원을 지키고 최전방에 10번 포브스가 원톱으로 나섰다.
2분도 안돼 연변팀은 최태욱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꼴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3분경 선제실점이 나왔다. 정남팀의 초장거리 슈팅이 꼴대에 맞아 나왔지만 7번 외적선수가 보충슛으로 꽂아넣었다.
11분경 황진비가 박스안에서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13분경 정남팀이 프리킥 기회에 때린 슛이 꼴문을 벗어났다.
18분경 정남팀이 코너킥 기회에 헤딩슛을 때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꼴대를 비껴나갔다.
26분경 정남팀이 역습기회에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우리 수비수에 막혔다. 그리고 1분뒤 정남팀이 꼴문 바로 앞에서 때린 헤딩슛이 왕호승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6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조반니가 직접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30번 황진비를 빼고 45번 곡언형을 투입했다.
52분경 동점꼴이 나왔다. 코너킥 기회에 도밍고스가 꼴문앞에 올린 공이 우리 선수의 머리에 맞은 후 조반니의 앞에 떨어졌고 조반니가 번개같이 차넣었다. 동점꼴도 좋았지만 그게 조반니의 득점이라서 더 좋았다. 오늘 조반니는 전반전 약 18분경에 부상을 입은 후 줄곧 경미한 부상을 지니고 뛰였는데 그런 의지력이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승리에 사활을 건 정남팀은 다시 공세적으로 나왔다. 55분경 정남팀의 지극히 위협적인 슈팅이 우리 꼴문을 살짝 벗어났다.
63분경에도 정남팀이 우리 박스안에서 때린 감아차기 슈팅이 살짝 높이 떴다.
64분경에는 박세호가 강슛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바로 1분뒤 조반니가 박스 외곽에 서 때린 감아차기슛이 꼴문을 벗어났다.
66분경 연변팀은 17번 박세호 대신 6번 리석민을, 20번 김태연 대신 28번 반선우를 투입했다.
71분경 연변팀은 14번 최태욱을 빼고 16번 허문광을 투입했다.
73분경 정남팀의 사선으로 길게 우리 문전에 올린 공을 왕호승이 쳐냈고 상대방이 때린 보충슛이 꼴문 선에서 누녜스에 맞아 나갔다. 이번 몸싸움으로 왕호승은 부상으로 교체되고 21번 구가호가 교체출전했다.
82분경에는 8번 하짐우가 10번 포브스를 교체하여 출전했다. 하짐우의 연변팀에서의 첫 출전이였다.
88분경 기적같은 역전꼴이 나왔다. 이번에는 서계조, 도밍고스가 문전에 올린 공을 헤딩으로 꽂아넣었다.
점수는 1:2로 연변팀이 승기를 잡았다.
93분경 정남팀이 우리 박스안까지 파고 들어 강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꼴문을 명중했더라면 꼼짝 못하고 당할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였다.
그뒤 더 이상의 점수변화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고 연변팀은 원정에서 여러모로 고무적인 의미가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는 결과는 물론이고 내용까지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경기전 항간에서는 '연변팀이 봐주는게 아니냐'는 소문이 나왔지만 경기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초반 뜻밖의 실점을 한 후 연변팀은 상대의 거센 압박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역시 상대보다는 한수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역전승까지 만들어냈다. 상대가 왜서 강등권 팀인지, 우리가 왜서 승격 후보였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어린 꼴키퍼 왕호승이 선발출전했는데 아직은 미숙하고 긴장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소화했고 부상으로 교체될 때에는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아쉬움이야 당연히 크겠지만 오늘 경기가 본인의 프로생애에 큰 밑거름이 되는 동시에 팀에도 자산이 될거라 믿고 어린 선수의 투지와 열정에 응원을 보낸다.
승격이나 잔류 압력은 전혀 없지만 연변팀은 오늘 역시 '연변축구'에 미안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팬들에게 현실적인 기쁨과 향후에 대한 희망을 안겨줬다. 시즌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지만 연변축구는 '끝'이 없다. 계속 발전해나가는 연변축구가 되자!
오는 10월 31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소주동오와 제29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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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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