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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3 패배... 승부욕이 실종된 경기
2026-08-29 21:3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사실 경기전에는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경기였다. 결과도 패배였다. 하지만 져도 납득이 되는 경기가 있고 울화통이 터지는 경기가 있다. 오늘은 분명 후자였다.

 

오늘(8월 29일) 저녁 있은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1라운드 섬서련합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은 1:3으로 패했다. 결과는 물론 경기내용까지 철저한 패배였다.  

연변팀은 공격수 위치에 변화가 있었다. 45번 곡언형이 포브스의 빈자리를 메워나선 것이다. 꼴문은 여전히 21번 구가호가 지켰고 15번 서계조, 2번 차택평, 33번 호재겸, 20번 김태연, 7번 리세빈이 수비진을, 5번 도밍고스, 17번 박세호, 30번 황진비, 37번 조반니가 중원을 구성했다. 

초반부터 섬서팀이 밀물공격을 들이댔고 연변팀은 수비에 급급했다. 

불과 2분여만에 섬서팀이 꼴문 바로 앞에서 슈팅기회를 맞이했지만 공은 우리 꼴대에 맞아 나갔다. 

12분경 섬서팀이 선제꼴을 뽑아냈다. 코너킥 기회에 문전에 올린 공을 우리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곧바로 중거리슛을 때렸고 공은 굴절된 후 꼴망을 갈랐다. 

점수는 1:0.

섬서팀의 공세는 계속됐다. 28분경 또 한번 우리 박스안까지 들어와서 꼴키퍼만 남겨둔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구가호의 선방에 막혔다. 

31분경 연변팀은 조반니가 모처럼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맞아나갔다. 

38분 역습기회에 조반니가 나섰다. 박스 외곽에서 그림같은 감아차기 슈팅으로 꼴문을 가른 것, 조반니의 화려한 개인기가 가져다준 동점꼴이였다. 

점수는 1:1.

44분경 섬서팀은 프리킥 기회에 직접 때렸지만 공이 꼴대를 스쳐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2분경에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후방에서 도밍고스가 공을 다루다가 상대에게 빼앗겼고 섬서팀은 그대로 슈팅까지 때렸다. 구가호가 가까스로 막아낸 공을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보충슛은 이번에도 시원히 우리 꼴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2:1, 다시 섬서팀이 앞서갔다. 

전반전을 아쉽게 마친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갑갑한 흐름이 계속되던 연변팀은 55분경 45번 곡언형 대신 11번 진극강을 투입했다. 

61분경 역습기회에 황진비가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84분경 조반니가 찔러준 송곳패스를 진극강이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곧바로 상대이 공격이 찾아왔다. 86분경 섬서팀의 강슛이 우리 꼴대를 강타했고 튕겨난 공은 보충슛으로 이어지며 다시 우리 꼴문을 파고 들었다. 

점수는 3:1.

그뒤 경기는 그렇다할 내용이 없이 마무리됐고 연변팀은 기대했던 모습과는 달리 원정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오늘 경기는 보는 내내 갑갑했다. 우리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후반을 통털어 대부분 시간동안 상대방은 완전히 훈련경기를 하듯 여유롭게 경기를 했다. 일찌감치 선제꼴을 내주었고 역경속에서 조반니가 개인능력으로 동점꼴을 뽑아냈지만 전반전도 끝나기 전에 또 추가꼴을 내주었다. 솔직히 두번째 실점은 뼈아프다. 도밍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후방에서 공을 잡다가 빼앗길 수도 있다. 하지만 빼앗긴 후에 손을 들고 주심의 판정을 기다리며 항의하기보다는 바로 일어서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솔직히 예전부터 도밍고스는 경기시 늘 상대방의 반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심에게 많이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는 몸싸움이 강한 경기라는 점, 자신도 상대방에게 그렇게 많이 반칙을 한다는 것을 알고 신경전보다는 경기 자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후반전에도 기대했던 동점꼴이나 역전승은 없었고 결국 쐐기꼴까지 내주며 무너져야 했다. 뿌린만큼 거둔다는 말처럼 축구도 찬만큼 결과가 주어진다. 오늘 연변팀은 져도 억울하지 않은 경기를 했고 결과도 그대로 따라왔다. 교훈을 잘 섭취하고 다음 경기를 잘 대비해주기 바란다. 

오는 9월 5일 연변팀은 역시 원정에서 무석오구와 제22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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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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