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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1 역전승...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2026-07-11 20:5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오늘(11일) 저녁 있은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소주동오와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은 3:1로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홈장 2련승을 거두었다. 가뜩이나 예측불가한 경기에 비까지 내려 변수도 많았지만 결국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을 준, 팬들에게 감동과 함께 안정감까지 가져다준 승리였다. 

 

연변팀은 선발진에 큰 변화가 없었다. 21번 구가호가 꼴문을 지키고 15번 서계조, 33번 호재겸, 4번 누녜스, 20번 김태연, 14번 최태욱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5번 도밍고스, 17번 박세호, 37번 조반니, 23번 왕자호가 중원에 나서고 최전방에는 10번 포브스가 꼴사냥에 나섰다. 부상으로 결전했던 4번 누녜스가 다시 복귀한 것과 왕자호가 이번에는 출전금지된 황진비를 대신해 측면 윙어로 나선게 변화였다.

초반부터 연변팀은 선제꼴 사냥을 위해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잔디조건이 너무 큰 변수로 됐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경기장에는 비물이 흔건하게 고였고 공이 잔디에서 튕겨나거나 굴러갈 때의 궤적이 완전히 예측불가였다. 가뜩이나 예측불가한 경기에 비물이라는 뜻밖의 요소가 더 추가된 것이다. 특히 전반전에는 연변팀의 공격화력이 더 집중돼 있는 왼쪽측면에 비물이 더 많이 고여 있어 조반니나 김태연, 도밍고스의 패스련결이 매끄러울 수 없었다. 

애쓰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연변팀은 그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15분경에는 선제꼴까지 내주었다. 

후방에서 공을 잡은 구가호가 서계조에게 짧은 패스를 내줄 때 상대 공격수 로사에게 차단당했고 로사는 그대로 빈 꼴문에 정확히 차넣으며 선제꼴을 뽑아냈다. 

점수는 0:1.

한꼴 내준 연변팀은 더 공세적으로 나왔지만 그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35분경 연변팀이 코너킥 기회에 문전에 올린 공을 상대가 걷어냈고 공은 정확히 서계조에게 전달됐다. 서계조가 꼴문을 절반 등진 상태에서 그대로 때렸지만 공은 꼴대에 맞아 나갔다. 전반전 연변팀의 가장 좋은 기회였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전은 그렇게 마무리됐고 연변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23번 왕자호 대신 45번 곡언형을 투입했다. 수중전이라 패스련결 대신 고공폭격을 선택한 것으로 보였다. 

48분경 연변팀은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동료가 중원에서 박스안에 길게 올린 공을 포브스가 헤딩으로 떨궈놓았고 쇄도해들어간 조반니가 강슛을 때렸지만 옆그물에 걸렸다. 

하지만 동점꼴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51분경 최태욱이 측면에서 45도로 아크부근에 내준 패스를 곡언형이 그대로 때렸지만 꼴키퍼에 맞아 나왔고 포브스가 보충슛으로 확실하게 꽂아넣었다. 

점수는 1:1.

포브스는 시즌 두번째 꼴을 넣었고 승부는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그뒤 연변팀의 공세가 지속됐다. 56분경 조반니가 중앙선을 조금 넘어선 위치에서 상대 꼴키퍼의 위치를 보고 초장거리 슛을 때렸지만 꼴키퍼가 잡아냈다.

64분경에는 김태연의 후방 실수를 빌어 소주팀이 공을 빼앗고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65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33번 호재겸이 헤딩슛을 련결했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뒤에도 연변팀의 공세는 지속됐고 특히 조반니가 왼쪽 측면에서 부단히 상대를 괴롭혔다. 조반니는 70분경과 72분경, 78분경 부지런히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 꼴문을 노렸지만 득점까지는 이뤄내지 못했다. 

82분경 연변팀은 14번 최태욱 대신 36번 리윤호를, 4번 누녜스 대신 19번 단덕지를 투입했다.

83분경 조반니가 끝내 일을 냈다. 측면에서 상대 박스안으로 파고 든후 한명의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때린 강슛이 그대로 꼴문을 파고 든 것, 연변팀은 드디여 역전꼴까지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점수는 2:1.

얼마 안되여 쐐기꼴까지 찾아왔다. 88분경 김태연이 측면에서 올린 공을 포브스가 가장 원톱다운 헤딩슛으로 본인의 시즌 세번째 꼴이자 연변팀의 쐐기꼴을 뽑아낸 것이다. 

점수는 3:1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상대는 추격의지를 잃었고 연변팀은 3:1로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홈장 2련승을 이뤄냈다. 

오늘 경기는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다. 일단 수중난타전이라 변수가 너무 많았다. 잔디원인으로 패스련결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후방에서 구가호의 패스가 차단당했고 그것이 선제실점으로 련결됐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비물과 땀이 범벅이 된 얼굴을 끝없이 쓸어내리며 추격에 나섰고 넘어지면 곧바로 일어서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감독진의 림기응변도 좋았다. 후반 들어 곧바로 신들린 선수교체를 해주었고 패스련결보다 고공폭격과 중거리슛을 선택하며 과감한 변화를 보였다. 그게 적중해서 오늘 역전승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불태운 선수와 비속에서 뜨거운 응원을 펼쳐준 팬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변수는 많았지만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은 경기였다. 하나같이 움직이고 끝까지 쏟아붓고... 그런 연변팀 앞에서는 악천후도 난관이 아니였다. 솔직히 오늘 경기를 보면서 동점꼴 나오기 전에는 져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전승까지 해줘서 더 고맙다. 이게 바로 가장 연변축구다운 모습이라 말하고 싶다. 두꼴 기록한 포브스에게 축하를 보낸다. 좋은 기운, 좋은 자신감을 더 이어가기 바란다. 조반니는 지난 경기에도 1꼴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지만 조반니가 잘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 같아서 잊고 지나간 것 같다. 조반니는 발기술이 좋을 뿐만 아니라 모든 공 처리가 령리하고 합리적이다. 오늘은 최태욱 선수를 꼭 말하고 싶다. 최태욱 선수는 U21선수이다. 어린 선수로서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과감한 공격가담 등은 그의 특징이다. 오늘도 전방에서 과감하게 공을 잡고 돌파하고 슈팅도 때렸다. 우리의 동점꼴도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그가 우리의 U21선수중 가장 우수한 선수라는 점을 인정해주고 그의 성장을 응원해주기 부탁드린다. 

 

오는 7월 17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석가장공부와 제15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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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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