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이 오는 6월 14일 저녁 원정에서 남통지운과 제11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두 한국 감독의 대결이다. 그만큼 공통점이 많은데 특히 가장 큰 공통점이 바로 두팀 모두 기대에 비해 공격전개가 시원치 못하다는 점이다. 연변팀의 '창'이 주요 선수의 부상 등으로 '손상'된 상태라면 남통팀은 '창'이 무디여 결정력이 낮은 상황이다. 두팀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남통지운은 지난 겨울, 새 시즌을 준비할 때부터 공공연히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선언했다. 그만큼 자금투입도 넉넉히 했고 선수도 대량 물갈이 했다. 현재 팀은 몸값이 486만유로로 갑급리그 16개팀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의 2배에 근접한다. 특히 이 팀이 새로 영입한 두 외적선수 칼룰루와 칼은 몸값이 각각 150만유로, 130만유로로 갑급리그 선수중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치로는 당연히 우리를 압도하지만 정작 내용을 들여다보면 '글쎄...'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남통지운은 5승 4무 1패 승점 19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승격권에 있지만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은 득점력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열경기에서 9꼴 넣었는데 팀의 몸값이나 순위에 아주 걸맞지 않는 득점력이다. 대신 수비는 막강하여 현재 실점 6개로 갑급리그에서 실점이 가장 적은 팀으로 되고 있다. 이 팀은 한꼴만 넣으면 이길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하고 있다.
연변팀은 남통과 비슷한 점이 너무 많다. 두팀 모두 한국 감독인 원인인 것 같다. 두팀 모두 541 전술을 구사하고 있고 수비력이 좋다. 그리고 똑같이 공격전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팀 모두 수비라인 혹은 꼴키퍼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을 시도하지만 공을 앞으로 운반해가는 과정이 영 시원치 못하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으로서는 꼭 신심을 가져야 할 점이 적어도 무승부를 거두기는 너무 힘들지 않다는 점이다. 상대는 스스로 공격을 조직하여 득점하는 능력이 제한돼 있기에 우리가 중후방에서의 뜻밖의 실수만 줄여도 실점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상대의 역습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한순간도 놓지 말아야 한다. 남통팀은 종합능력이 준수한 공격수 콜레브, 속도가 뛰여나서 빈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뛰여난 윙어 칼룰루 등 선수들이 최전방에 배치되여 있기에 역습상황에서 개인능력으로 한방을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히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역시 역습상황을 잘 리용하고 또 세트피스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도밍고스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송곳패스가 황진비, 조반니 등의 발끝에 전달되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내고 또 포브스, 누녜스, 서계조, 단덕지 등 장신선수들을 리용해 세트피스 기회를 잘 살린다면 득점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상대는 갈길이 급하기에 홈에서 기필코 우리를 이기려 나설 것이다. 우리는 상대보다 자세를 낮추고 지키고 있다가 한꼴만 노리자. 이번 경기는 한꼴 싸움으로 전망되기에 한꼴만 내주어도 패배 가능성이 크고 한꼴만 넣어도 이길 가능성이 크다. 연변팀이 그 한꼴의 주인이 됐으면 좋겠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 연변라지오TV방송국 공식 사이트, 연변방송APP를 통해 이번 경기를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연변방송앱을 설치(연변방송앱 설치후 첫 페지 왼쪽 상단에서 '中文/朝文'라고 표시된 언어 전환 버튼을 찾아 클릭해 조선어를 선택하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음)한 후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6월 14일 일요일 19:3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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