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아이 대신 결정하면 독립적인 인격을 키우지 못해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아직 어리고 생각이 성숙되지 않아 스스로 옳바른 선택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어떤 특기를 키울지, 주말은 어떻게 보낼지, 어떤 친구를 사귈지… 이런 생활 속의 크고 작은 일들에 부모가 자주 개입하고 심지어 전 과정을 다 계획하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이것이 세심한 보살핌과 책임감 있는 동반이라고 생각하지만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직접 경험하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데 있다는 것을 간과한다.
오래 동안 부모의 지시에 따라 생활하다 보면 아이는 점점 스스로 생각하기를 게을리하고 스스로 행동하려 하지 않게 된다. 문제가 생기면 부모가 도와주기만 기다리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독립적인 판단력까지 잃게 된다. 주관이 부족하고 어려움이 닥치면 소심해지며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좋은 교육은 결코 모든 일을 아이 대신해 결정하거나 아이의 성장과정을 감시하듯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손을 놓아주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의 생각을 많이 들어주어야 자신감 있고 너그러워질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가장 편안한 상태는 아이를 평등한 개체로 대우하고 그의 생각을 진심으로 경청하며 그에게 표현하고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어른이라는 신분으로 아이를 억압할 필요도 없고 고정된 인식으로 아이를 묶어둘 필요도 없다.
많은 경우 우리는 아이와 같은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기 때문에 생각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질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선택권을 아이에게 맡겨도 좋다. 일상 속의 작은 일들이 아이가 자신감과 자발성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례를 들어 가족이 주말에 려행을 갈 때 부모가 선택지를 제시하면 아이가 지점과 출발시간을 정하게 할 수 있다. 방꾸미기나 일상정리도 미적 감각이 맞는다면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정리하도록 맡기면 된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에게 옳바른 방향과 합리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며 잘못했을 때는 바로잡아주고 잘했을 때는 격려해 주는 것이다.
이런 작은 선택권들이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끼게 해준다.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을 거듭할수록 아이는 점점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자신에게 책임지는 법을 배우며 삶을 스스로 정성껏 가꾸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来源:人民网 朝文版
初审:金垠伶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