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봉,
장백산 아래 가장 야생적인 가을이 숨어있는 곳
요즘 단풍이 빨갛게 불타오른다.
알록달록 물든 단풍나무들이 골짜기에 길게 뻗어져 있고 나무잔도가 그 사이로 굽이굽이 지나간다. 량옆으로는 선명한 황금빛과 주황빛이 감도는 오색숲이 펼쳐진다. 찰칵 한번만 찍어도 사진은 유화처럼 나오기에 굳이 보정할 필요가 없다.
산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 오색찬란한 림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끝없이 펼쳐진 단풍은 하늘가에 닿아 있어 이 풍경을 한번 눈에 담아두면 두고두고 음미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뒤에는 절벽커피를 마실 수 있다.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온 산에 물든 가을빛을 바라보면 이 가을산행은 충분히 값진 기억이 된다.
홍석봉의 가을은 점차 물드는 것이 아니라 하루밤 사이에 타오른 것이다. 9월말 서리 한번 내리면 온 삼림은 마치 누가 물감이라도 뿌려놓은 듯 단숨에 빨갛게 물든다.
지금 이곳에 오면 첫눈이 단풍잎에 내려앉은 한정판 풍경도 만날 수 있다. 너무도 아름답지만 꼭 행운이 따라줘야 한다.
그래도 그 한순간을 위해 한번쯤 걸어볼 만하지 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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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文旅安图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