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습니다! 어르신 여기 계십니다!"
6월 8일 오후 4시경, 무전기에서 들려온 이 한마디에 모든 수색구조대원들이 그동안 졸이고 있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당일 오전 8시 45분, 연변소방구조기동지대 화룡대대는 긴급지원요청을 받았는데 70대 로인이 화룡 로리커호 주변 산속에서 산나물을 캐던중 련락두절되였다는 내용이였다.
이 대대에서는 즉시 인원 30명과 차량 5대를 출동시켜 무인기, 확성기, 산악구조장비를 가지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화룡시 응급, 삼림공안 등 부문과 협력해 신속하게 수색구조전담반을 구성하고 가족과 목격자를 통해 로인의 실종시간, 옷차림 및 이동 동선을 반복적으로 확인했다.
로리커호 주변은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많으며 며칠전부터 계속된 비로 인해 산길이 미끄럽고 안개가 짙어 가시거리가 매우 낮았다. 구조대원들은 무인기의 적외선카메라로 공중에서 정밀 탐색을 진행하는 동시에 지상에서는 그물식 수색을 펼치며 공중과 지상 협동작전을 펼쳤다.
당시 산속은 습하고 추웠으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미끄러운 산길에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면서 확성기로 반복적으로 안내방송을 했다. 숲에 고립돼 있던 로인은 희미하게 들려오는 방송소리를 듣고 나서야 방향을 파악하고 천천히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결국, 실종되였던 로인은 무사히 발견되였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이후 구조대원들은 로인을 가족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냈고 가족들은 구조대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연변소방구조기동지대는, 요즘 홍수기이므로 산길이 미끄럽기에 외딴 산속에 무단으로 들어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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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掌上延边
初审: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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