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와주세요. 저희 슈퍼마켓에 도적이 있어요. 옷차림은 제법 멋스러운데 손버릇이 나빠요!"
일전 도문시공안국 향상변경파출소 민경들은 모 슈퍼마켓 주인으로부터 걸려온 다급한 신고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현장에 출동해보니 참으로 울지도 웃지도 못할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슈퍼마켓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는 확실히 사람의 주목을 끌만했다. 어깨까지 내려온 단발머리에 흰 피부의 얼굴, 발에는 검은색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있었고 검은색 긴 패딩을 입고 귀여운 장식이 달린 깜찍한 가방도 메고 있었다. 용의자는 '우아'하게 진렬대 주변을 걸어다니며 점원이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 재빨리 견과, 우유 등을 패딩의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는데 그 동작이 심히 신속했다.
슈퍼마켓 주인은 '미모의 녀성'이 가게에 들어올 때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꼈지만 굳이 어디가 이상한 지는 꼭 집어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감시카메라를 통해 '그녀'의 행동을 지켜보기 시작했고 도적행각을 확인하자 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했다. 민경들이 질문을 시작하자 '미모의 녀성'은 대답을 회피했고 얼버무리며 답을 하지 못했는데 그 목소리가 이상했다. 자세히 확인하자 '미모의 녀성'의 진면모가 곧바로 드러났다.
워낙 '미모의 녀성'은 70세 남성이였다. 전에 슈퍼마켓 앞을 지나다가 간식을 본 그는 훔치려는 생각이 들었고 잠시후 녀장을 하고 슈퍼마켓을 찾아 도적질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이상한 낌새는 곧바로 주인의 경계심을 자아냈고 얼마 안되여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남성이 훔친 간식의 가치는 겨우 60여원, 물건은 당장에서 슈퍼마켓에 반환했고 민경들은 법에 의해 남성에게 행정처벌을 안겼다.
민경은, 절도는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모두 위법행위이며 잠간의 욕심으로 법을 어겨 결국 자신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일깨웠다.
얼마 안되는 간식을 훔치기 위해 70세 남성이 녀장까지 하며 정성들여 '연기'했지만 결국 법망을 피해가지 못했다. 해괴망측한 꼼수로 작은 리익을 탐내려다 큰코 다치지 말고 떳떳하게 옳바른 길을 가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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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
来源:图们公安警讯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