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2025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새 발견' 1차 심사가 가동됐다. 국가문물국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항목이 참가 대상으로 확정되였는데 그중 길림성 동부 장백산 구석기시대 유적군이 명단에 올랐다. 활동판공실은 향후 투표를 통해 20개 항목을 추천해 최종 평가에 진출시키게 된다.
장백산지역에서 2021년이래 새로 발견된 타제석기유적지 포함 분포도
장백산지역은 동북아 지리적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만갱신세(晚更新世) 고인류의 행동모식, 석기기술의 진화 및 지역간 문화교류를 연구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2021년 5월, 국가문물국의 비준을 거쳐 '길림 동부 장백산지역 고인류 유적 조사 및 연구'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승인되였고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가 주도하고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및고인류연구소, 료녕대학, 북경대학, 길림대학 등 여러 과학연구기구 및 대학이 참여해 5년간의 체계적인 고고학 작업을 전개했다.
송화강 상류 안도현에서 조사 발견된 각기둥 모양의 석엽석핵
압록강류역 림강시 오가영유적지 제1지점에서 발견된 레발루아 석편
유적군은 길림성 동부 산간지대를 핵심지역으로 하며 두만강, 송화강, 압록강 등 4대 류역을 포괄하고 총면적은 10만평방킬로메터를 넘는다. 지난 5년간 프로젝트팀은 5대 대형 전문 고고학 조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했으며 중점 조사면적은 6,500여평방킬로메터에 달했다. 새로 발견된 타제석기 출토 지점은 1,000여곳으로, 지역내 고인류 유적의 분포구도를 전면적으로 파악했다. 동시에 화룡 대동, 무송 풍림, 화전 수산 선인동 등 5개 중점 유적에 대해 고고 발굴을 실시하여 루적 발굴면적 490평방메터를 완료했으며 풍부한 석제품과 동물화석 등 귀중한 문화유적을 확보했다.
화룡대동유적지
화룡 대동유적지 력대 발굴지 위치 안내도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프로젝트팀은 장백산지역이 동북아 구석기시대 유적이 가장 밀집된 핵심지역 중 하나임을 처음으로 명확히 밝혔다. 이 유적들은 장백산 천지를 중심으로 동심원 형태의 분포를 이루며 거대한 규모의 '장백산 구석기시대 유적군'을 형성했다. 여기에는 광야형, 동굴형 등 다양한 유적 류형이 포함되며 년대 범위는 지금으로부터 22만년전에서 1.29만년전까지로 구석기시대 초중기부터 구·신석기 과도 단계까지를 완전히 아우른다.
화전 수산 선인동 유적지(외-내)
유적군의 문화적 특징은 매우 선명하다. 흑요암을 주요 석기 원료로 사용하여 독특한 흑요암 석기공업체계를 형성했으며 그 비중은 장백산 천지 주봉과의 거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반경 100킬로메터 이내는 '직접공급구역'에 해당했다. 석기기술은 다원화된 발전 양상을 보이며 석편석핵, 석엽석핵, 세석엽석핵이 공존하고 있다. 대량의 석편과 석엽에는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사용흔적이 남아 있으며 도구 조합은 측면 긁개(边刮器), 말단 긁개(端刮器), 조각기(雕刻器)를 핵심으로 성숙된 수정가공공예를 보여주었다.
무송 풍림 유적지 발굴지점
장백산 구석기시대 유적군의 발견과 연구는 동북아 선사고고의 여러 공백을 전면적으로 메웠으며 만갱신세 인류의 진화, 기술 전파 및 문화 교류를 해석하는 데 대체할 수 없는 핵심증거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다학과 연구모식과 문화교류기틀은 구석기 고고학의 발전을 추동했을 뿐만 아니라 중화문명의 뚜렷한 특성을 설명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선사적 기초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고고학적 지원을 제공한다.
화룡 상천동 유적지 1호, 2호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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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한기영
来源:彩练新闻
初审:韩奇颖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