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오후, 돈화시중의병원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주평은 청소를 하다 잘 묶인 투명 비닐봉지를 보고 열어보니 안에 100원짜리 지페 한 뭉치가 들어있었다. 그녀는 즉시 분실물을 간호부에 보내 빨리 분실자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상황을 알게 된 간호부 주임 조계평은 주평과 같이 분실물을 가지고 당위 판공실에 가 당위 판공실 주임인 리리나와 함께 비닐 봉지를 개봉하여 확인한 결과 안에는 현금 1,800원 외에도 두개의 정기통장이 들어있었다. 정기통장에는 분실자의 이름과 여러 개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리리나가 일일이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허탕을 치고 말았다. 그녀는 또 병원 그룹 내에서 의료일군 가운데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몇분이 지난 후 정형외과에서 다음날 수술을 받을 환자라는 한 의사의 대답이 왔다. 그녀는 즉시 정형외과 간호장에게 련락했고 간호장은 곧 환자와 련계해 병원에 와서 분실물을 찾아가라고 했다. 분실자는 얼마 후에 당위 판공실에 와서 자신은 물건을 잃어버린 줄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리리나는 꼼꼼하게 물어보면서 분실물을 일일이 대조, 확인한 후 환자에게 넘겨주자 환자는 연신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리리나는 “주평 언니는 정말 성실합니다. 그는 환자가 잃어버린 돈과 증거서류를 처음 주은 것도 아니고 번마다 우리에게 련락해서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환자가 치료과정에서 돈을 잃어버릴 가 봐 본인 못지 않게 걱정을 하군 합니다!”고 하였다.
“감사합니다, 이 분은 마음씨가 정말 곱습니다.” 환자는 고마움을 표하며 재물을 탐내지 않는 주평의 고상한 품성을 연신 칭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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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리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