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이 돈을 잃어버리면 저희는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를 겁니다?”훈춘시 공공뻐스 차대 판공실에서 승객 김녀사는 운전기사 강금파의 손을 잡고 감격에 목메였다.

알고보니 이날 14시경, 김녀사는 정류소에서 311선 훈춘-맹령 선로뻐스를 타고 반석진으로 가던 중 임의로 자리를 찾아 앉았고 가방을 자신의 좌석 옆에 내려놓았다. 반석진에 도착해 급히 일어나 차에서 내린 김녀사는 순간 가방을 뻐스에 두고 내린 것을 발견했다. 타고 온 뻐스를 돌아보니 차량은 멀리 떠나간 뒤였다.
김녀사의 가방에는 은행에서 방금 찾은 현금 4만원이 들어있었다. 김녀사는 얼른 마주 오는 뻐스에 올라 뻐스기사에게 자초지종을 알렸고 사연을 들은 임기사는 뻐스회사 차대에 련락을 취했다. 2분 후 임기사의 전화벨이 울렸다. 뻐스회사 차대 사업일군은 분실자의 가방을 이미 찾았고 강기사가 잘 보관하고 있다면서 분실자는 훈춘공공뻐스회사 차대 판공실에 가 수령하라고 했다. 한편 금액이 커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도움으로 김녀사는 잃어버린 현금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잃어버렸던 현금을 다시 손에 쥐게 된 김녀사는 재물을 주어도 탐내지 않는 운전기사 강금파의 고귀한 품성에 대해 연신 칭찬했고 또 다른 뻐스기사와 경찰도 함께 물건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운전기사 강금파는 “손님이 물건을 분실했을 때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우리 뻐스 운전사의 의무이자 기본 자질”이라며 “대중교통을 리용해 이동할 때 반드시 소지품을 확인하고 분실물이 있으면 훈춘공공뻐스 고객서비스 열선 7557790으로 문의하여 불필요한 손실을 방지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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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훈춘기자소
편역: 리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