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어찌보면 조상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인데요, 원래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였으며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다고 합니다.

대보름 놀이에는 다리밟기, 지신밟기, 달맞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등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우리한테 익숙한 놀이로 달집태우기를 들 수 있습니다.

하늘에 보름달이 환하게 떠오르면 사람들은 미리 만들어 놓은 달집에 불을 붙였습니다. 달집이란 달맞이를 위해 준비했던 나무집입니다. 여기에 불을 붙였을 때 잘 타오르면 한 해의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믿었습니다.

올해 정월대보름날 밤에는 ‘15의 달이 15에 둥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장 둥근 시각은 2월 24일 20시 30분 25초에 나타나며 이때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40만 5,917.31키로메터입니다. 놀랍게도 이번 ‘정월대보름달’은 2024년 12번의 보름달 중 가장 작습니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10월 17일에 나타나며 지구와의 거리는 35만 7,367.53키로메터로 시각적인 직경이 정월대보름달보다 13.59% 더 커보입니다.

중국천문학회 회원, 천문과학보급 전문가 수립붕은 “일몰 후 두시간 이내와 자정(子夜) 전후로 달을 감상하기 가장 좋습니다. 해가 진 후 달이 뜬지 얼마 되지 않으면 크고 둥글게 보이기 때문에 맨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지상의 경관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고 자정 전후로 보름달이 천정 부근으로 가면 ‘큰 달이 하늘에서 내리비추는’ 아름다운 경치를 형성합니다. 이 때 달의 지평은 밤새도록 가장 높고 달빛이 통과하는 대기층이 얇아 달이 투명하게 보입니다.”라고 건의했습니다.

정월대보름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명절음식인데요, 이 날에는 오곡밥, 귀밝이술, 팥죽, 나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빕니다.
오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게 둘러앉아
즐겁고 상서로운 명절 보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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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인터넷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