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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면계의 맹주 숙이봉황랭면 성공 비결 따로 있다
2024-02-08 09:09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연변 랭면은 요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가 왕훙(网红) 도시로 선정되면서 일년사계절 연변을 찾는 국내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연변의 민속전통음식 대표주자인 랭면 매니아들의 극성 사랑은 겨울의 한기도 몰아낼 정도이다. 일전 기자는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강춘광 사무장과 함께 숙이봉황랭면을 찾아 신숙회장과 대담을 가졌다.

랭면의 계절도 아닌데 예약이 줄을 잇고 단골들로 북적인다. 신숙사장은 손님 접대에 료리 체크,복무원 관리, 엎친데 덮친격으로 매체 기자들까지 챙기느라 눈코 뜰새 없다. 간신히 시간을 내여 기자 앞에 나타난 신사장은 미모의 세련된 사장님이였다.

신사장의 프로필을 묻자 연변대학을 졸업한 후 잠시 화룡시에서 교편을 잡다가 연길로 올라와 경쟁이 치렬한 상업전선에 뛰여들었다. 혈혈단신으로 치렬한 시장경쟁에서 신사장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플레이보이 브랜드명품 의류로 성공신화를 썼다. 현재도 랭면집을 운영하면서 옷가게도 운영한다.

숙이봉황랭면을 창업하게 된 동기를 묻자 복장업의 경쟁이 치렬해지고 위챗 등 새로운 마케팅이 서서히 붐을 타면서 신사장의 의류판매 사업도 충격을 받았다. 하여 긴 시간 고민 끝에 랭면을 새로운 사업 항목으로 잡았다. 생각이 굳으면 바로 행동에 옮기는 신사장은 2019년 연변병원 북쪽에 위치한 현대국제 아빠트에 숙이봉황랭면집을 오픈했다.

실은 당시 연변에는 소비자들이 익숙히 알고 있는 랭면집들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브랜드로 도전한다는 일은 용기와 저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도전에 익숙한 신사장은 대담히 숙이봉황랭면 명함장을 내밀었다. 그 배경에는 어려서부터 랭면을 즐겼고 관심이 많았던 신사장의 성장 경력이 바탕이였다. 신사장은 연변의 소문난 랭면집을 돌며 랭면 반죽법, 육수내는 비법 등을 허심히 학습하면서 언젠가는 ‘손님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랭면 맛 좀 보여주자’는 결단이 있어 오늘의 성공이 가능한 일이였다.

숙이봉황랭면 자랑을 부탁하자 신사장은 랭면의 정수는 육수라고 했다. 화룡정점은 싱싱한 식자재를 사용하는것이라고 했다. 육수는 연변 황소 사골과 사태를 고집하는데 20여종의 중약재와 함께 멸치, 새우, 밴댕이, 다시마, 바지락 등을 넣고 푹 우려낸다. 감칠맛을 위해 며칠 저온숙성을 한다. 연변 전통 랭명의 육수는 너무 달고 새큼하여 일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다. 신사장은 깊숙한 랭면맛과 덜 달고 덜 시큼한 육수를 선호하기에 이를 위해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하면서 끝내 숙이봉황랭면 육수 비법에 성공하여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랭면에 오르는 고명도 신선한 과일, 오이, 계란, 소고기 등 모든 식자재는 싱싱함만 고집한다.

숙이봉황랭면이 입소문을 타면서 당지 소비자들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도 찾아 온다. 특히 여름철이면 주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손님이 몰려드는데 랭면을 맛 보지 못하고 돌아서는 손님도 적지 않다고 한다.

당면 소비자들은 음식맛도 따지지만 실내 인터리어, 봉사태도에도 매우 민감하다. 신사장은 실내 환경을 민속적인 숨결이 살아 숨쉬도록 하면서도 현대 미도 가미하여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 봉사태도도 친절하면서도 절도 있어 가정 분위기가 농후하다. 신사장은 잠간 잠간 시간을 내여 그릇, 수저 부터 봉사태도 등을 점검하여 항상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건강을 선사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랭면집이라 랭면만 파는 것이 아니다. 신사장은 한식, 중식, 민속음식을 모두 경영하고 있는데 중식이 소비자들에게 살짝 느끼한 감을 준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에 소비자들이 료리에 질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름을 적당히 사용하고 염도도 적당히 하여 한족들은 물론 조선족 소비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전통 민속 음식인 세치네탕, 순대, 곱돌비빔밥, 보쌈 등 음식도 전통과 현대 맛을 어우려 숙이봉황랭면 단칸은 매일 폭주문한다고 한다.

숙이 봉황랭면집의 장사 잘 되는 비결을 묻자  “량심껏 장사하는 게 비결”이라고 했다. 신사장은 항상 랭면집을 찾는 소비자들을 친인처럼 대했다. 한번은 생활이 어려운 손님이 단 돈 3원을 들고 식당을 찾았다. 손님은 달랑 3원에 밥 한그릇 주문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바찬으로 끼니를 에우려 했다. 이 정황을 알게 된 신사장은 인차 손님에게 무료로 료리를 드리고 밥도 한그릇 더 올렸다고 했다. 이후로 가끔 료리를 해서 그 손님에게 드렸는데 이 소문을 듣고 사회구역 책임자는 신사장을 찾아 훌륭한 사적을 방송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신사장은 극구 만류했다. 신사장은 결산수지를 반드시 소비자들이 챙기도록 한다. 왜냐하면 전자상 오류로 가끔 결산이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손님들이 결산을 더 했다고 반영하면 항상 미안함과 칠절함으로 돈을 돌려드려 손님들의 믿음과 긍정을 받았다.

신사장은 지금 소비자들은 가격을 절대 흥정하지 않는다면서 가끔 할인을 해주려고 해도 맛도 좋고 환경이 좋아 필요 없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이를 위해 신사장은 소비액에 근거해 랭면표를 무료로 증정하여 소비자들의 환심과 사랑을 받는다.

신사장에게 경영 리념을 묻자 “량심에 어긋나지 않는 음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맛 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선물하는 것이 절대 량심”이라고 했다.

앞으로의 경영 책략을 묻자 음식맛을 부단히 개선하고 메뉴를 부단히 개발하여 랭면계의 봉황으로 날아오를 것이라고 했다. 신사장은 올해 궁정료리학습반에 참가하여 민속전통 음식의 정화를 부단히 흡수하여 기존 료리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상업 비밀’을 잠간 고백했다.

랭면이라는 한 우물을 파가는 신숙사장님, 한가지를 해도 완벽하게 추진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신사장, 오늘 처럼 꾸준히 외길을 걸어 연변 나아가서 전국 랭면 맛집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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