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서시장에서 수제 천가방을 파는 할머니가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왜서일가?

이른 아침 연길서시장이 문을 열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조선족 할머니가 손수 만든 천가방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아침 8시 40분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천가방은 한시간도 안되여 매진된다.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은 "할머니를 직접 보기 위해 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 할머니의 가게에는 또 '공산당원 가게'라는 간판도 붙어 있습니다. 할머니가 아주 로고가 많으신 것 같고 천가방의 질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왕훙이 된 할머니는 "다들 이렇게 찾아와서 사주시니깐 기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손님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큽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성함이 초복순인 이 할머니는 올해 89세인데 입당한 지 69년 되는 로당원이다. 다년간 할머니는 장애인협회에 후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평범한 조선족 할머니가 갑자기 인터넷 스타가 된 리유는 어디에 있을가?
대련에서 온 한 관광객이 이 물음에 대답을 주었다. 그는 "할머니의 천가방이 아주 이쁘고 질도 좋습니다. 할머니의 자애로운 모습을 보면서 나의 할머니를 떠올렸습니다."라고 먼 거리를 달려 할머니를 찾아온 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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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