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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남자, 생후 5일된 아이를 파출소에...
2023-10-24 11:11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일전,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 부소장 현지용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남자아이가 있을 '가정을 찾아달라'는 특별한 도움 요청을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이 기구한 이 남자아이는 현지용과 조원들의 노력으로 온전한 '가정'이 있게 되였다.

10월 20일, 현지용은 유아용품을 구입한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을 찾았다. 사업일군에 따르면 이 남자아이는 잘 먹고 잘 자고 처음 왔을 때보다 살이 통통하게 올랐으며 주변에서 '작은 복덩어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8월 28일 18시경, 67세 남성 김선생은 생후 5일 된 남자아이를 안고 진학파출소에 찾아왔다. 김선생에 따르면, 37세인 딸이 아이를 낳은 후 ICU에 입원했는데 고령인 김선생은 지병을 앓고 있었고 경제래원이 없으며 최저생활보장금으로만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기에 도저히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으므로 파출소에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병원을 찾은 현지용과 조원들은 조사과정에서 김선생이 병원의 허락 없이 강제로 남자아이를 안고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현지용은 김선생과 아이를 병원으로 돌려보냈고 가두, 사회구역 및 민정부문에 련락해 적절한 복지기관을 찾도록 도왔다.

하루 뒤, 아이엄마는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났으며 아이를 스스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현지용은, 아이엄마가 알려준 아이의 생부 안모와 련계를 취했는데 안모는 54세로 고정된 직업이 없고 공사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열심히 돈을 벌어 모자를 먹여 살리겠다고 말했다.

아이 부모가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을 본 현지용은 아이를 위해 복지기구를 찾는 일을 중단했다.

그러던 10월 16일, 현지용은 김선생으로부터 계속해 복지기관을 찾아달라는 도움 요청 전화를 받았다. 아이의 생부 안모는 모자를 집으로 데려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남자아이를 친구 집으로 보냈으며 일주일 후, 친구가 다시 남자 아이를 데려왔다.

안모에 따르면, 그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어 모자를 돌볼 겨를이 없었고 아이엄마의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여 어쩔 수 없이 아들을 친구 집에 보냈다고 한다. 일해서 번 돈으로는 겨우 연명할 수밖에 없었고 보모를 고용해 모자를 돌보기에는 턱없이 모자라 아이를 김선생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현지용은, 응급부문을 통해 병원과 련락을 취해 아이엄마를 병원에 보내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남자아이를 연길시사회복리관에 잠시 맡겼다고 한다. 민정부문의 관련 절차가 끝나면 남자아이는 연변아동복리관으로 보내져 전문인원이 양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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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상연변

편역: 오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