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도문에서 훈춘으로 가던 뻐스의 운전기사는 갑자기 신비한 전화를 받았다. 대방의 뜻을 전달해들은 운전기사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뻐스를 몰고 연변변경관리지대 영안변경파출소로 갔다. 뻐스내 려객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을 때 두 민경이 차에 올라 신분을 밝히고 한 중년 승객을 "모셔갔다"... 어찌된 일일가?

6월 18일 오후 4시경 연변변경관리지대 향산변경파출소 민경들은 관할구내 철물점 주인 황모로부터 돈 500여원을 사기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당일 오후 3시경 한 남성이 황모의 철물점으로 들어와서 건축재료를 대량 구매하겠다고 했는데 말하는 모습이 사기꾼 같지 않았고 건축관련 전문용어도 익숙히 다루고 있었다. 황모의 신임을 얻은 이 남성은 갑자기 전화를 받는척 하더니 황모에게 자신의 위챗에 여액이 부족해서 500원만 빌려달라고 했다. 그 남성은 또 건축공지에 돌아가서 돈을 가져온 후 건축자재도 구매하고 빌린 돈도 갚겠다고 했다. 황모는 행동거지를 보고 별 의심없이 500원을 빌려주었다. 그런데 그 남성은 돈을 가진 후 감감무소식이 되였다.
그뒤에야 사기당했음을 느낀 황모는 파출소에 신고했다.
민경들은 황모가 제공한 단서에 따라 즉각 조사를 펼쳤는데 최종 이 남성이 도문시려객운수소에서 마지막 뻐스를 타고 훈춘으로 향발했음을 장악했다. 려객운수소 사업일군의 협조하에 민경들은 즉각 뻐스 승무원과 운전기사와 련계를 취했다.
"당시 제가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승무원은 제 집사람이였지요. 당시 집사람이 먼저 경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운전기사 강씨에 따르면 당시 뻐스는 302국도 밀강봉사소 부근까지 갔다고 한다. "저는 경찰입니다. 놀라지 말고 핸드폰을 남편에게 넘겨주십시오." 경찰의 전화를 받은 강씨의 안해는 태연하게 핸드폰에 이어폰을 련결한 후 강씨에게 넘겨주었다.
"당시 집사람의 표정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씨는 전화를 받으면서 거울을 통해 뒤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경찰이 말하는 특징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뻐스의 위치를 장악한 후 민경들은 강씨더러 차를 몰고 영안변경파출소로 가라고 했다. 동시에 영안변경파출소 민경들도 도문 경찰측으로부터 협조전화를 받았다. 강씨의 차가 파출소에 도착하자 민경들은 즉각 뻐스에 올라 범죄혐의자 방모를 검거했다.
방모에 따르면 그는 앞서 한 건축공지에서 일한 적이 있기에 건축업에 비교적 익숙하다고 한다. 도문을 거쳐 흑룡강으로 가려던 그는 호주머니 사정이 어렵게 되자 약은 수로 사기를 쳤는데 불과 2시간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던 것이다.
사후에 방모는 사기죄로 행정구류 12일의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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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