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화룡시민 주영량은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축기를 전하며 련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의 손가락을 이식했습니다. 오늘 장춘에서 퇴원했습니다."
주영량의 어머니 양녀사는 화룡시 모 단위의 식당에서 근무하는데 5월 15일 오전 8시 30분경 전동칼에 왼손 식지와 중지가 절단됐다. 급히 화룡시인민병원으로 호송됐지만 의료조건이 구비되지 않아 시급히 연변대학부속병원으로 이동해야 했다. 오전 9시경 그들은 고속도로에 올랐고 연길서출구를 벗어나 공원로에 들어섰지만 도로정체가 심했다. 조급해난 주영량은 도로에서 근무중인 교통경찰에게 도움을 청했고 교통경찰 왕야와 리염파는 즉각 록색생명통로를 개통했다. 경찰차가 앞에서 확성기로 길을 틔우면서 안내했고 주영량의 차량이 그뒤를 따랐다.
"시간과의 경주였습니다. 한순간이라도 일찍 도착하면 어머니의 손가락을 살릴 기회가 그만큼 컸지요. 교통경찰의 도움하에 순조롭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반시간가량 걸릴 거리였지만 그들은 10분도 안되여 병원에 도착했다. 가족들이 감사의 인사를 표할 시간도 없이 교통경찰들은 자기의 일터로 돌아갔다.
연변병원에서 진일보의 치료를 거친 후 당일 주영량은 다시 어머니를 모시고 장춘으로 향했다. 10일이 지난 후 양녀사의 절단됐던 손가락은 성공적으로 다시 봉합됐다. 어머니가 퇴원하던 날 주영량은 특별히 연길시교통경찰대대를 찾아 도움을 준 두 교통경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고중대 부중대장인 왕야는 감사편지를 읽고나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로인의 손가락을 성공적으로 봉합했다니 다행입니다."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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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