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도현 영월산정상 자작나무숲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촬영가들을 흡인하고 있다.

일전, 한 촬영사가 이곳에서 촬영을 할 때 회색빛을 띤 오소리같은 동물을 발견했는데 자세히 관찰하기도 전에 바위틈 사이로 숨어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란빛을 띤 동물이 수림속에서 나와 신속하게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촬영사가 인츰 카메라를 들고 이 동물을 순간포착하려 할때 이 동물은 전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되려 호기심을 갖고 접근해 왔다. 촬영사는 이 순간을 놓칠세라 신속하게 셔터를 눌렀고 그 소리에 깜짝 놀란 이 동물은 제꺽 바위를 타고 올라가 모습을 감췄다.

알고보니 사진속 이 동물은 국가2급보호동물인 노란목도리담비였다. 노란목도리담비는 족제비과 담비동물인데 주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로씨야 외동북 지역에 분포되였고 육식동물로 매우 사납다고 한다. 촬영사는 이곳에서 다년간 촬영해왔지만 오소리와 노란목도리담비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이같이 진귀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이곳 생태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고 야생동물이 이곳을 찾아 번식, 서식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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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