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검은색의 긴 부리에 비파를 닮은 물새가 연길시 부르하통하 연홍교 아래의 물가에 나타났다. 하얀 깃털에 단정하고 우아한 자태는 강기슭의 많은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 새는 저어새(학명: Platalea minor)인데 납작한 긴 부리가 중국악기 비파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또 그 자태가 우아하여 '흑면천사'로도 불리며 작은 물고기, 새우, 게, 곤충, 곤충 유충 및 연체동물과 갑각류 동물을 먹이로 한다. 저어새는 분포구역이 매우 좁고 종군 수량도 극히 적어 세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중 하나로 이미 ICBP 세계멸종위기 조류 홍서에 편입되여 따오기에 이어 두번째로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이다. 매년 5-7월말이면 저어새는 조선과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물가의 절벽이나 물가에 있는 높은 나무에 마른 나무가지와 건초로 접시 모양의 둥지를 짓는다. 어린 새가 자란 후 10-11월이면 번식지를 떠나고 월동지로 이동한다.
최근년래 연길시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수로의 생태환경질 개선을 촉진하였으며 많은 철새들이 이곳에 와서 휴식을 취했다. 저어새의 발견은 올해 전개되고 있는 '연길록화미화' 행동에 아름다운 풍경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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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넷
편역: 오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