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침 5시경 왕청현의 풍선생은 차를 몰고 가다가 호랑이를 만났다. 그는 차를 멈춰세우고 사진촬영을 하였는데 호랑이를 향해 "형님, 어데 가십니까?"라고 웨치면서 장난까지 쳤다. 차가 옆으로 지나올 때 호랑이는 차에 덮쳤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차량은 도로에 멈춰서 있고 호랑이는 10여메터 되는 거리에서 유유히 길을 건너면서 차를 바라보고 있다. 차안의 사람들은 창문을 내리고 핸드폰으로 사진촬영을 했는데 그중 한사람은 호랑이를 향해 "두번째로 만나네. 얼른 사진을 찍어 모멘트에 올려야지. 형님 어데 가십니까?"라고 웨치기도 했다.
12일 오전 기자는 영상을 발표한 풍선생과 련계를 취했다. 풍선생에 따르면 영상은 왕청의 모 림산작업소 부근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당일 아침 5시경 그는 림산작업소 부근을 지나다가 호랑이가 길옆에 엎드려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우리가 지나올 때 호랑이가 차를 덮쳤습니다. 그런데 차에 닿지는 못했지요."
풍선생은 5월에 이미 호랑이와 마주친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너무 긴장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에 본 호랑이가 전번의 그 호랑이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왕청삼림공안분국 사업일군은 기자에게 "현재 당지에는 이미 40여마리의 호랑이가 있다"고 하면서 "호랑이와 마주치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호랑이가 사람을 해친 일은 없다. 진짜 호랑이와 마주치면 멈춰서지 말고 더욱이 호랑이를 자극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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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极目新闻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