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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 조선족친목회 제11기 2차 리사회 및 감동인물 표창대회 천진시 금위호텔에서 개최
2020-01-03 15:38 연변라지오 TV넷 연변뉴스APP

2019년 12월 28일 오후, 천진시 조선족친목회 제11기 리사, 전문가단 회의 및 조선족 감동인물 표창대회가 천진시 금위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는 정상적인 년례 리사, 전문가단 회의내용 외에도 친목회 발족 31년 만에 처음으로 천진시 조선족 감동인물을 표창해 천진시 각계 지도자들과 단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회의에는 원소봉 천진시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왕경 시 정치협상회의 민족종교위원회 주임, 웅국화 시 위원회 통일전선부 민족종교사업처 처장, 손지손 시 인민대표대회 민족종교교민업무위원회 종합처 처장, 지영걸 천진시 내몽고친목회 회장, 동부공 천진 만족문화연구회장 등 지방 당정기관과 인민대표대회, 정치협상회의, 형제민족사단 지도자와 리사회, 전문가단 구성원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친목회회장 리태운)

우선 조선족친목회 리태운 회장의 업무보고를 듣고 통과시킨 뒤 1년간의 주요 실적을 총화하고 문제점과 부족함을 분석했으며, 2020년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리회장은 "당과 각급 정부의 지도 아래 친목회는 조선족 사회를 이끌고 올바른 정치 방향을 견지하며, 민족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하고, 민족교육과 민족문화의 전승을 견지하며, 각계 조선족 민중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다. 앞으로 습근평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심도 있게 관철하고, 조선족 사회의 지속적 륙력동심과 분발을 이끌어 내, 조선족 민중과 각급 정부 간의 련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 조선족 사회와 천진시 건설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관 개정초안을 랑독하고 있는 친목회 부회장 김성환)


(재무보고를 하고 있는 친목회 감사장 정택선)

대회에서는 친목회 정관 개정초안과 재무보고, 리사, 전문가단 구성원의 탈퇴, 보충사항도 통과했다.

(천진 조선족 9명 감동인물 표창 결정을 랑독하고 있는 친목회 부회장 리창모)

이어 천진시 조선족 9명의 감동인물을 표창하는 등 회의가 절정에 달했다. 조선족친목회는 올해 초 당중앙의 '가장 아름다운 분투자'에 호응해 천진시에서 조선족 감동인물을 선정, 홍보, 표창, 학습하는 행사를 처음 열었다. 반년 남짓한 단계별 선발을 거쳐 당과 조국을 사랑하고, 각 분야에서 성과가 뛰여난 9명의 감동인물을 선정했다. 그들은 91세 고령의 리직 휴양 고참 간부 허신성, 87세 고령의 중국 유명한 중일관계 연구 전문가이자 남개대학교 원 일본연구중심 주임 유신돈 교수, 90년대 생의 천진 빈해신구 농촌상업은행의 직원이자 중국공산당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인 김혜경, 퇴직한 군인 고참 간부이자 3회 친목회 회장직을 도맡고 두차례 국무원 민족단결 진보모범개인으로 선정된 김한범, 그리고 유명한 의학 전문가, 20년동안 로년협회 회장직을 맡은 뢰회장, 유명한 조선족 사업가 등이 였다. 그들의 감동적인 사적은 대회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91세 고령의 이직 휴양 고참 간부 허신성에게 조선족 감동인물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는 친목회 회장 리태운)

이직 휴양 고참 간부인 허신성은 1946년 혁명에 참가하여 토비를 토벌하고, 토지개혁에 참가했으며, 뛰여난 활약으로 해방 전에 동북군정대학에 진학했고, 졸업 후 연변의 현구역 1급에서 지도직을 맡았다. 이후 혁명수요로 남편을 따라 료녕, 천진에 가서 공안, 기업 간부로 일했으며, 어느 직책이든 당을 위해 근면 성실하게 일했다. 혁명수요로 30여 년 가까이 남편 없이 홀로 지내면서 고아 2명을 입양해 키웠다. 그는 리직 휴양 후에도 각종 사회활동에 적극 나섰고 최근 몇년간 로년협회에 1만5000원 가까이 기부했으며 평생 당과 인민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인정 받았다.

(휠체에 앉은 유신호 교수는 건강상의 리유로 친목회 간부가 미리 방문하여 감동인물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

남개대학교 리직 휴양 교수인 유신돈은 해방 전 혁명에 참가하여 항미원조전쟁에 참전했다가 남개대학교에 입학하여 교편을 잡았다. 그는 평생을 사회과학 연구에 바쳤고, 특히 중일관계 연구 성과가 탁월해 학술저작이 10여부나 된다. 더 소중한 것은 그가 1980년대 리직 휴양 후 평생 모은 35만 원을 기부하여 남개대학교의 소수 민족을 위해 장학금을 설립함으로써 100여 명의 가난한 소수민족 대학생들이 지원 받았다. 그는 당시 이 돈으로 쾌적한 큰 집을 얻어 거주조건을 개선할 수 있었지만 지금도 엘리베이터가 없는 칠팔십 평방메터의 루추한 곳에서 살고 있다.

(감동인물들의 사적을 듣고 있는 지도자, 오른쪽부터 왕경 시 정치협상회의 민족종교위원회 주임, 원소봉 천진시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웅국화 시 위원회 통일전선부 민족종교사업처 처장)


(감동인물을 대표하여 발언하고 있는 퇴직 군인 고참 간부, 원 친목회 회장 김한범)


(감동인물의 사적에 감탄하면서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는 대회 참석자들)


(시 위원회, 시 정부, 시 인민대표대회, 시 정치협상회의 및 형제민족 친목회 지도자와 일부 감동인물 기념사진 촬영)

그들의 감동적인 사적은 참석자들을 깊이 감동시켰고, 시민족종교사무위원회 지도자, 정치협상회의 지도자 등은 잇달아 “너무 감동적이다”, “활동이 너무 성공적이다” 라며 감탄했다. 대회 참석자들도 "앞으로도  이들을 본보기로 본업에 충실해 '가장 아름다운 분투자'가 돼야 한다"며 다짐했다.

(원소봉 천진시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연설)

대회기간 천진시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원소봉은 천진시 조선족은 항일전쟁과 해방전쟁 때, 새중국 건설시대와 개혁개방 이후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에 기여한 력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족친목회는 앞으로도 당의 각종 방침과 정책을 성실히 관철해 조선족 사회가 올바른 정치 방향을 견지하도록 이끌고 정부와 조선족 간의 다리, 유대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조선족과 각 민족 간 통합을 촉진하고 조선족 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천진을 위해 계속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동인물 찬양시를 즉흥적으로 랑송하고 있는 천진시 정치협상회의 민족종교위원회 주임 왕경)

천진 정치협상회의 민족종교위원회 주임 왕경은 조선족 감동인물의 사적을 듣고 즉석에서 시 한 수를 지어 랑송했다. 그는 조선족에 대한 열정으로 선진 인물들의 감동적인 사적과 고상한 정조를 시적으로 열창하고, 당의 지도 아래 조선족이 얻은 행복한 삶을 노래하며 천진의 조선족 사회가 점점 나아지기를 기원했다. 그는 열정이 넘치는 시 랑송으로 모든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국경 우수 응모작의 결정을 랑독하고 있는 친목회 비서장 정춘란)

이번 대회에는 건국 70주년을 기념하는 우수 공모 수상자도 표창됐다. 지난 3월 친목회는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회사원, 유치원 교원, 기업인, 대학교사, 퇴직 로인, 퇴직 장교 등 소속 단체와 조선족 주민을 대상으로 국경 작품 공모전을 펼쳤다. 이들은 자신들의 직접적으로 경험한 일과 느낌을 바탕으로 당과 조국, 조선족 사회의 달라진 변화와 행복한 삶을 노래하고 조선족 민중의 애국주의 열정을 더욱 키웠다. 우수 응모작 10편은 각각 특등상, 1등상, 2등상, 3등상, 우수상을 받았고, 조선족 로년협회와 조선족 주말학교 2개 우수조직상도 선정했다.

(친목회 지도자와 수상자 기념촬영)


(선진 리사, 전문가단 구성원 표창 결정을 랑독하고 있는  친목회 부회장 리세명)

대회는 또 2019년 업무성과가 뛰여난 녀성협회 상무부회장 김화, 천진대학교 박사과정 지도교사 김녕덕 교수 등 16명 선진 리사, 전문가단 구성원과 우수단체인 조선족녀성협회를 표창했다.

(대회에서 우수 리사, 전문가단 구성원에게 수상)

마지막으로 조선족친목회는 새로 결성된 관악대를 위한 짧은 발족식을 가졌으며, 친목회 정동호 부회장이 친목회 조선족 관악대 설립 결정을 랑독하고, 퇴직 장교 리용우를 관악대 대장으로 임명했다. 리용우는 관악대를 대표하여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예술작품과 조선족의 전통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조선족과 전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족 관악대 결성 결정을 랑독하고 있는 친목회 부회장 정동호)


(관악대 일동을 대표하여 민족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관악대 대장 리룡우)

이어 한족, 몽고족, 만족, 조선족 등 다민족 련합만회가 열렸다. 갓 결성된 조선족 관악대가 멋진 조선족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고 몽고족, 만족, 한족 등 형제 민족도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대회는 각급 지도자와 여러 민족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석양홍’을 부르고 있는 관악대 남성독창가수 김택원


“반갑습니다”를 부르고 있는 관악대 녀성가수 강명희 양명주


흥나게 반주를 하고 있는 관악대


아름다운 몽고족 춤을 추고 있는 몽고족친목회 회원 우르가 녀사


소수민족 노래 ‘저 먼곳에서’를 부르고 있는 천진시 만족문화연구회 회장 동부공


민족악기 소로 조선족 민요 ‘양산도’를 연주하고 있는 관악대 배우 류한흥 부부


(대회 참석자들 함께 민족춤을 추고 있는 장면)

2019년 12월 31일

중국 천진조선족 친목회에서 사진 및 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