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밤늦게까지 하다가 참지 못하고 당도 높은 밀크티를 시키고 면접 전에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을 세번이나 들락거리며 다이어트 도중 감정이 무너져 케이크 한판을 다 먹어버리는 경험을 당신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당신은 이것이 ‘입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사실 이는 당신 배 속의 ‘두번째 뇌’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 종양내과 주치의 공채봉 박사는 흥미로운 사실을 전했다. 인체의 세로토닌, 즉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행복호르몬’중 약 90%는 뇌에서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장에서 생성된다. 그래서 장은 ‘두번째 뇌’라고 불린다.
뇌와 장 사이에는 ‘뇌장축(장뇌축)’이라는 고속통로가 존재하며 미주신경이라는 ‘전화선’으로 련결되여있다. 공채봉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이 긴장하면 뇌는 ‘비상상태’ 신호를 보낸다. 혈액이 근육과 심장으로 이동하고 장운동이 교란되기 때문에 갑자기 설사를 하고 싶어진다. 동시에 뇌는 본능적으로 ‘고열량 에너지를 빨리 보충하라’고 재촉한다. 그래서 불안할수록 밀크티, 치킨 같은 음식이 당기는데 이 과정이 바로 뇌장축의 신호전달이다. 반대로 장도 이 ‘전화선’을 통해 뇌에 계속 응답한다. 식습관과 위장 상태가 거꾸로 뇌의 기능, 감정,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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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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