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게가 식탁에 오르면 많은 사람이 첫눈에 보는 것은 노릇노릇한 게장이 아니라 껍데기 틈새와 게다리 관절에 뭉쳐있는 닭알흰자 같은 흰색 고체이다. 이걸 먹어도 될가? 더러운 물질일가, 아니면 그냥 생김새가 좀 이상한 ‘진짜 단백질’일가?
털게는 익히면 몸에 닭알흰자 같은 흰색 고체가 나타나는데 사실 이 흰색 고체의 근원은 게의 혈액이다.
우리 인간이 헤모글로빈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 것과 달리 털게는 혈액 속 구리성분 함유 헤모시아닌을 통해 산소를 운반한다. 그래서 털게가 살아있을 때 혈액은 거의 무색이거나 아주 옅은 청회색을 띤다. 그런데 익히면 혈액 속 단백질이 고온으로 변성되고 응고되여 우리가 보는 닭알흰자 같은 흰색 덩어리가 된다. 이것을 먹어도 인체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지만 맛이 밋밋하고 식감도 거의 없어 ‘맛있다’와는 전혀 거리가 멀기에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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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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