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날씨가 점차 서늘하고 건조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입이 마르고 피부가 당기는 증상을 느끼며 심지어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가 적으며 대변이 건조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을건조(秋燥)’이다.
이때 뿌리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땅속에서 자라 토양 속의 풍부한 영양분을 듬뿍 흡수한 뿌리채소는 자연이 선사한 건조함을 달래주는 ‘보물’이다. 따라서 “가을에 뿌리를 먹으면 인삼보다 낫다”는 민간 속담도 있다.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뿌리채소가 가을 식단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지위를 잘 보여준다.
특히 다음과 같은 뿌리채소들은 자주 먹을 것을 권장한다.
련근(莲藕)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춘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련근은 수분이 많고 에너지가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그중 100g당 불용성 섬유질이 무려 2.2g에 달해 셀러리(2.2g/100g) 등 록색 잎채소와 견줄 수 있다. 따라서 련근을 일정량 섭취하면 대변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마(山药) —진액을 생성하고 페를 보익한다
마는 ‘약식동원’의 전형으로 성질이 평아하고 맛이 달며 비장, 페, 신장 경락에 들어가 삼초(三焦)를 동시에 보강할 수 있어 가을철 ‘온화한 보충(平補)’의 좋은 식재료이다. 중의학에서는 비위를 건강하게 하고 위를 보양하며 진액을 생성하고 페를 보익하여 마른기침과 인후 건조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마는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외에도 아밀라아제, 폴리페놀 산화효소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마를 자주 먹을 수 있다. 또한 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건강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치료할 수 있다.
감자 —변비를 예방한다
중의학에서는 감자가 성질이 평이하고 맛이 달며 비장을 건강하게 하고 위를 조화롭게 하며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고 본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감자는 식이섬유함량이 풍부하여 장건강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고구마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중의학에서는 고구마가 성질이 평화롭고 맛이 달며 비장, 신장 경락에 들어가 비장을 보하고 기를 보충하며 장을 넓히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고 본다.
식이섬유 외에도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가을건조증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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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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