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이 오는 6일 원정에서 제3라운드 료녕철인과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상대는 슈퍼리그 승격에 대한 의지를 강렬하게 불태우고 있는 팀으로서 절대적 강팀이다. 연변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료녕철인은 몸값부터 어마어마하다. 376만유로의 몸값으로 갑급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의 168만유로에 비하면 2배도 넘는 수치이다. 료녕철인은 지난해부터 슈퍼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는데 지난해에는 4위에 머물며 아쉽게 주저앉았다. 그래서 올해는 그 욕망이 더 강렬하다. 현재 료녕철인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패한만큼 이번 홈장전에서 기필코 연변팀을 제물로 삼으려 들 것이다.

연변팀으로서는 무엇보다 초반부터 후방을 단단히 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제1라운드 광주표범과의 경기때처럼 대패하는 일이 없도록 잘 대비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세호가 선발출전할 수 있을지, 어떤 컨디션을 보여줄지, 올 시즌 들어 두경기 모두 측면 수비수로 나서서 고전하던 리세빈 대신 허문광이나 김태연 등 선수가 투입되며 수비벽을 더 두텁게 할지 등이 주목된다. 연변팀은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막바지에 동점꼴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2련패를 막고 신심을 북돋아주었다는 등 점에서 과히 의미가 큰 무승부였다. 이번 경기도 무조건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연변팀이 집중력과 투지, 체력 등으로 실력면의 렬세를 보완하고 적어도 대패하며 신심까지 떨어뜨리는 결과는 막아야 한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4월 6일 일요일 15:0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