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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예고] 청도VS연변... 우세는 없지만 두려울 것도 없어
2025-03-27 13:45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연변룡정커시안팀이 또 다시 출정한다. 이번엔 제2라운드, 청도홍사와의 원정경기이다. 막상막하의 대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변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청도홍사는 많이 익숙한 팀이다. 을급리그 시절부터 자주 대결해왔고 지난 시즌 청도홍사가 갑급리그에 승격한 후 두번의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무 1패, 상대가 강등후보로 지목되던 시즌이였지만 우리는 이겨본 적이 없었다. 올해는 더 만만치 않다. 청도팀은 국내외 선수를 영입하며 실력을 보완했고 팀 몸값도 235만유로로 연변팀의 168만유로보다 훨씬 앞서 있다. 첫 경기에서 연변팀은 0:4로 대패하며 순위 꼴찌에 처해 있지만 청도팀은 원정에서 중경동량룡과 1:1로 빅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우리는 원정이란 렬세까지 있다. 아무리 따져봐도 우세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역시 축구라는 게 전적이나 몸값 등 요소로 계산되는게 아니다. 두려울 것은 없지만 절대 얕보지는 말아야 한다. 여기서 한마디, 갑급리그에서 우리가 얕볼 수 있는 상대는 절대 없다는 점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연변팀은 뭐니뭐니 해도 갑급리그를 낮게 보고 상대팀을 충분히 중시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많이 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감독진이 꼭 신중하게 대비하고 좋은 경기를 펼쳐주리라 믿는다.

이번 경기의 볼거리를 짚어보자. 일단 연변팀이 또 한번 리세빈이 측면 수비에, 김태연이 공격2선에 나설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세빈을 수비와 공격에 고루 능한 측면의 만능형 선수로 키우려는 의도로 보이고 충분히 리해가 가지만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고 대가도 필요하다. 이기형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세 외적선수의 경기력도 계속해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지난 경기에서 도밍고스는 합리적이고 적시적인 패스 등 면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포브스는 공을 잡고 상대 선수를 따돌리는 등 면에서 일정한 능력을 보여줬다. 음바는 이번 경기에서 또 출전할지, 출전해서 외적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등이 궁금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경기결과이다. 상대와 우리는 모두 중류의 팀, 최종 순위나 순조로운 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꼭 미리 경계해야 할 상대이고 그만큼 쉽게 점수를 내주면 안되는 상대이다. 적어도 무승부쯤은 거둬야 나중의 경기를 위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3월 29일 토요일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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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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