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연길시공안국 110지휘센터는 연길대교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교통순라경찰대대 하남출경반에 배치했다. 3조의 출동 경찰 류안붕, 리정민, 김일이 즉시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연길대교 동쪽 다리 중심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빠진 채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은 즉시 튜브를 강물에 던졌고 남성은 강에서 허우적거리던 중 튜브를 만졌지만 잠시후 다시 놓쳤다. 며칠간 비가 내리면서 부르하통하 물살이 거세졌고 튜브가 없는 그는 강 하류로 떠내려갔다. 다급해진 김일은 강물에 뛰어들어 그를 끌어안고 강기슭으로 나가려 했지만 물살이 너무 세 두사람은 점점 하류로 더 멀리 떠내려갔다. 이때 류안붕과 리정민은 강둑을 따라 하류로 쫓아 내려가 물에 뛰여든 후 구조를 시도했는데 김일과 물에 빠진 남성의 표류 속도가 너무 빨라 어쩔 수가 없었다.
강물이 매우 깊어 키가 180센치메터나 되는 류안붕도 거의 물에 잠기고 있었다. 긴박한 순간에 소방부문 구조대원들이 마침 현장에 도착했고 류안붕과 리정민 두사람도 강기슭으로 돌아갔다. 소방대원들은 작은 구조선을 띄워 물 속에 있던 두사람에게 접근하려 했지만 몇차례 시도에도 보트는 강물에 떠내려가 정확한 구조를 할 수 없었다.
"물에 들어가 사람을 구합시다!", 한 소방대원이 허리춤에 구명줄을 묶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물의 흐름을 따라 타이밍을 맞춰 강에서 표류중인 두사람을 잡았다. "힘껏 당겨요!" 강기슭에 있던 구조대원들이 합심하여 바줄을 잡아당겼고 모두의 공동한 노력으로 물속에 있던 세사람은 결국 구조되였다.
이때 시간은 이미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구조대원은 구조된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았고 강으로 내려가 구조한 구조대원들도 정도부동하게 부상을 입었다. 구조대원들은 해당 남성이 안정을 취하고 보호자가 병원에 도착한 뒤에야 안심하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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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