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앉아 낚시를 즐기려 했건만 숲속에서 들려오는 나즈막한 울부짐 소리가 남성을 공포감에 휩싸이게 했다. 찬찬히 보니 맞은켠 강변에 동북범 한마리가 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8월 4일 기자가 천교령삼림공안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2일, 천교령림업국 향수림산작업소 일군 왕선생은 팔인구림업산작업소 벽산 부근의 한 저수댐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강 맞은켠에 동북범 한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너무 놀란 나머지 왕선생은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하고있던 낚시도 뒤전으로 호랑이를 핸드폰으로 촬영할 생각조차 못하고 재빨리 집으로 달려갔다. 그 일이 있은 후 왕선생은 한동안 여전히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천교령삼림공안국에 이 일을 반영했다. 이에 천교령삼림공안국 삼림수사대대와 천교령림업국 동물보호 일군은 즉시 동북범이 발견된 곳을 찾아 실지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련일 내린 비로 동북범이 남겨놓은 뚜렷한 종적은 찾을 수 없었다.
이어 민경과 동물보호 일군은 동북범이 발견된 활동구역의 촌마을, 림산작업소 주민들에 대해 안전선전을 진행하고 안전방범지식을 보급해 사람과 동북범의 충돌을 예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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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