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전 10시경 훈춘시 사기방지중심은 긴급경보를 접수했는데 시내 모 주민이 전신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이였다. 민경들은 즉각 긴급경보 대상과 련계를 취했지만 해당 녀성의 전화가 련결되지 않았다. 사기분자에 의해 호출이전 혹은 비행모드 상태로 설정된 것 같았다. 당사자가 사기분자들에게 계좌이체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민경들은 해당 계좌를 긴급 지급정지시켰고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했지만 당사자는 민경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민경들이 10여분간 간곡히 설복해서야 당사자는 문을 열어주었다. 소통 과정에 당사자는 자신이 절대 사기당하지 않았다고 확신하면서 민경들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민경들이 핸드폰을 조회하려 해도 협조하지 않았다. 민경들은 당사자가 사기군에게 깊이 세뇌당했음을 알았다.

곧이어 민경들은 당사자의 자녀와 련계했고 소식을 접해들은 딸이 예금정황을 확인해본 결과 어머니가 20여만원을 계좌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당사자는 견결히 자금 용도를 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10만원을 더 이체할 것이라고 표했다. 한시간 남짓이 인내성 있는 소통을 거쳐 당사자는 점차 자신이 사기당했음을 알아차리고 민경들에게 사기당한 경과를 설명했다.

조사결과 당사인은 당일 "천진시공안국 민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은 전화에서 "당사자의 신분증이 불법분자들에게 도용당하여 전신사기사건에 사용되였으니 즉각 천진시공안국에 와서 조사를 받아라"고 했다. 당사자가 본인은 천진에 있지 않기에 공안국에 갈 수 없다고 하자 상대방은 온라인으로 사건을 처리할 수 있다면서 사건처리는 비밀사안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96110(국가전신온라인사기 방지 열선) 및 당지 공안기관의 전화를 절대 받으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당사자는 사기군의 위챗을 추가하고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앱을 설치하여 모든 통신을 차단했다. 사기군들은 또 "체포령"을 보내오면서 피해자에게 "모든 자금을 공안기관의 안전계좌에 입금하라"고 했다. 사기군은 조사가 끝나면 돈을 돌려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금이 되자 사기군은 피해자를 차단했다.

당사자가 제일시간에 96110 전화를 받았더라면 경제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을 것이다. 훈춘시사기방지중심은 광범한 시민들에게 "공안기관은 전화로 사건을 처리하지 않으며 재산을 계좌이체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꼭 국가사기방지중심 앱을 다운로드하고 일상생활에서 사기방지 지식을 많이 학습함으로써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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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안연변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