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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6만원을 잃어버렸습니다!"
2023-07-12 15:17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7월 10일 오후 4시 40분경 택시기사 원경성은 친구와 함께 연변교통문예방송을 찾아 검은 비닐 주머니를 꺼내 놓으며 방금 승객이 차에 두고 갔다고 말했다. 비닐봉지에는 현금 6만원이 들어 있었다!

원씨는, 그 승객은 현금으로 택시료금을 지불했고 승차 코스는 로무시장 골목에서 공원까지였다고 회고했다. 빨리 돈의 주인을 찾으려는 조급함 때문에 그는 현금을 들고 연변교통문예방송을 찾아왔던 것이다. "한 승객이 내린 뒤 뒤좌석에서 검은색 비닐봉지를 발견했는데 만져보니 돈인 것 같아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뒤 한 녀성 승객이 차에 타려 했는데 돈 주인을 찾아야 했기에 승차거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지요. 멍해서 친구한테 도와달라고 했고 친구가 와서 주머니를 열어보니 6만 원이였습니다."

연변교통문예방송은 즉시 분신물 안내방송을 하면서 돈 주인이 방송을 듣고 련락해오기를 기다렸다. 한 시간 후, 전화 한 통이 걸려왔고 전화를 건 김일경은 서툰 중국어로 택시에서 돈을 잃어버렸다고 초조하게 말했다. 그가 제공한 단서에 따라 사업일군은 김씨가 바로 현금 6만원의 주인이라고 확신했다.

김씨는 11일 오전 8시30분 연변교통문예방송에 나와 잃어버린 현금 6만원을 보며 감격했다.

"저는 그때 급해서 오토바이를 타려고 했습니다. 오토바이가 바로 옆에 있었지요. 그런데 택시가 마침 오길래 택시를 탔습니다. 오토바이 뒤에서 돈을 꺼내서 택시를 타고 공원 방향으로 갔지요. 내릴 때 생각지도 못하고 작은 가방만 들고 내렸습니다." 

김씨는 이 6만원은 친구에게서 빌린 돈을 돌려주기 위해 인출한 것이라고 했다. 차에서 내린 뒤 돈을 두고 온 것을 전혀 발견하지 못한 김씨는 친구를 만나 돈을 갚으려 할 때에야 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당시 김씨는 오토바이 트렁크에 돈을 두고 온 줄 알고 서둘러 돌아갔지만 트렁크에는 돈이 없었다. 

김씨는 조교여서 위챗이 없고 현금으로 택시비를 지불했기에 택시기사와 련락을 취할 수 없었다. 녀동생의 건의로 연변교통문예방송에 전화를 걸게 되였는데 택시기사가 이미 현금을 이곳까지 가져다 놓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마음씨 착한 택시기사 덕분에 김씨는 돈을 찾을 수 있게 되였다.

사실 이런 사례는 연길에서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매년 연변교통문예방송의 봉사열선은 대량의 분실주인을 찾는 정보를 접수하는데 그중에는 택시기사도 있고 자가용 운전기사도 있으며 보통 시민들도 많다. 그들은 선량하고 소박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기에 물건을 잃은 사람의 심정을 리해하고 되도록 빨리 되돌려주려 노력한다.

한개 도시의 문명정도는 결코 높은 건물이나 깨끗한 환경에서만 체현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사소한' 사연들은 연길시의 온도, 문명정도를 보여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연길을 사랑하고 이곳으로 찾아오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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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교통문예방송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