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할빈시 소피아 광장 앞에 복숭아꽃이 봄빛을 맞으며 활짝 피였다. 먼저 핀 꽃들은 모두 흰색이며 송이마다 봄바람에 '웃는 얼굴'을 드러내고 이따금 그윽한 향기가 광장을 지나는 사람의 가슴속에 스며들었다. 해마다 봄이면 소피아 성당 앞의 복숭아나무들이 제일 먼저 꽃 피는데 이는 얼음도시인 할빈에 봄이 왔음을 알린다.
올해 할빈 초봄이 길어 련일 기온이 낮아 복숭아꽃이 피는 시간이 왕년비해 4, 5일 늦었다. 활짝 핀 복숭아꽃에 매료된 시민들이 봄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출처: 흑룡강신문 위챗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