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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찰나, 배달원 아저씨 정화조에 들어가...
2022-03-29 16:14 중국조선어방송넷

“혹시 당신의 배달음식이 

오래도록 도착하지 않았다면

섣불리 나쁜 평가를 주지 마세요.

혹시 배달원이 사람을 

구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이건 단지 우스개로 하는 말이 아니다.

최근 산서 림분의 한 음식배달원이

배달 도중에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3월 18일

산서 림분의 11살 소녀가

놀다가 발을 헛디뎌

도로 옆의 정화조에 떨어졌다. 

음식배달원 왕치학은

웨침소리를 듣고

급급히 정화조 어구에 다가가 보니

한 아이가 머리를 박은 채

오물 우에 둥둥 떠있었고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이 긴급한 상황에 망설일 여지도 없이

배달원 왕치학은 

“내 발을 잡아주세요!”라고 높이 웨쳤다. 

사람을 구하러 달려온 일여덟명이

그의 발을 단단히 붙잡았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 하에

왕치학은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거꾸로 매달려 정화조에 들어갔다. 

정화조는 매우 깊었고

악취가 코를 찔렀다. 

두 팔을 힘껏 뻗어도

아이한테 손이 닿지 않았다.

이때 마음씨 고운 사람이

나무 막대기를 가져왔다.  

왕치학은 간신히 아이를 붙잡았고

지면에 있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함께 아이를 끌어올렸다. 

아이는 건졌지만

얼굴은 파랗게 질려 있었고 호흡은 가늘었다.

다행히 왕치학은

해병 퇴역 군인이여서

응급구조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때 구급차가 도착했고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보내졌다. 

현재 구조된 아이의 병세는 안정적이다. 

구급차가 아이를 싣고 간 후

왕치학은 말없이 현장을 떠났다. 

며칠 후

구조된 아이의 가족은 수소문해

마침내 사람을 구한 영웅 왕치학을 찾았다. 

아이의 가족은 울면서 말했다. 

“당신은 한 아이 뿐만 아니라

한 가족을 살렸습니다!”

왕치학은 이렇게 말했다. 

“퇴역은 했어도 군인의 사명은 변함 없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고

이는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별히 강조했다.

“마음 고운 분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입니다. 

저 혼자 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네티즌: 멋있다! 로병에게 경의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