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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25원, 한 푼도 모자라지 않아!
2022-03-02 15:01 ​중국조선어방송넷

최근 산동 유방에서

칠순 부부가 페품을 줏다가

3만여원의 현금을 발견하고

즉각 주인을 찾아 그대로 돌려주었다.

로 부부는 이렇게 말했다.

“돌려주지 않으면 량심에 걸려서요!”


올해 74세인 왕수인과 안해 송이귀는

모두 농민이다.

그들은 평소 페품을 주어

어려운 생활에 보탰다.

올해 설 무렵, 로부부는 집에서

약 7킬로메터 떨어진 장가촌에서 페품을 줏다가

한 낡은 옷에서 비닐봉지 하나를 발견했다.

안에는 대량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왕수인은 급하게 안해에게 말했다.

“이렇게 많은 현금을 잃었으니

그 주인은 얼마나 급하겠어?

우리 얼른 주인을 찾아 돌려줍세!”


로부부는 주변을 한바퀴 돌며

분실자를 찾아 보았지만

행방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파출소를 찾아

경찰의 도움을 청했다.

경찰은 비닐봉지에

현금 35325원이 들어있음을 확인했고

비닐봉지 안에는 또 속달우편물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편물에 적힌 정보를 통해

경찰은 상대방과 련락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자신이 돈을 잃은 적이 없다고 했다.

분실자를 찾을 수 없게 되자

경찰은 당분간 현금을 파출소에 맡겨두기로 했다.


20여일이 지나

경찰은 3만여원의 현금을 잃어버렸다는

분실자의 신고전화를 받았다.

분실자는 바로 속달우편물 포장에

적혔던 련락인의 어머니 장녀사였다.


알고보니

현금을 분실한 후 반달쯤 지나서야

장녀사는 딸에게 돈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딸은 그제서야 그때 당시

경찰이 자신과 련락했던 일이 기억났다.

이 돈은 장녀사의 양로금이였다.

음력설에 남편이 술을 마시고 청소를 하다가

옷가지 몇벌을 버렸는데

이 돈이 그 속에 있은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2월 20일 오전

파출소에 도착한 장녀사는

잃어버린 현금을 보고

왕수인을 끌어안고

‘이 세상에 그래도 착한 사람이 많네.

정말 고마워요"하며 감격해 마지 않았다.



로부부가 돈을 줏고도 탐내지 않고

주인에게 돌려준 데 대해

네티즌들은

“좋은 사람은 일생 평안할 겁니다"

"순수하고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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