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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길 택시기사, 이른 새벽 홀로 돌아다니는 녀자아이 발견... 
2021-01-02 09:0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지난 12월 27일 새벽 2시 30분경, 택시 기사 왕동위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 연길열력발전소부근에서 17,8살 돼보이는 녀자아이가 혼자 정처없이 길을 걷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왕동위는 차를 세운 후 추위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녀자아이한테 다가가 상황을 묻는 한편 녀자아이더러 차에 오르게 한 후 집이 어딘지 물었다. 하지만 녀자아이는 말하려 하지 않았고 자신이 지금 돈도 없고 전화도 없는데 시내까지만 태워달라고 했다. 

왕동위가 집까지 바래다주려 했지만 녀자아이가 상세한 집주소를 알려주지 않아 별수없이 덕명호텔 부근에 내려다준 후 떠났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왕동위는 110에 신고한 후 차를 돌려 녀자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왕동위: “녀자아이를 한참 찾았는데 보이지 않자 110에 신고해 이 상황을 말했더니 110은 진학파출소로 련계해주었습니다. 진학파출소 민경들은 저의 전화를 받더니 놀라워했습니다. 한편 저는 덕명호텔 부근에서 돌면서 계속 녀자아이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파출소 민경이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알고보니 녀자아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그녀의 가족은 이미 하남파출소에 신고한 상황이였다고 한다. 하여 이 단서를 얻은 진학파출소민경 도강과 보조경찰 추본항은 신속히 차를 몰고 녀자아이가 차에서 내린 방향으로 향했다.

진학파출소 보조경찰 추본항: “이 아이는 하학한 후 새벽 2시까지 밖에서 돌아다녔습니다. 아이가 택시를 타고 덕명호텔 부근에서 내렸는데 이상하게 여긴 운전기사가 저희한테 신고했습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후 저는 동료와 함께 곧바로 출발해 아이를 찾아냈고 파출소로 데려온 후 인차 그녀의 어머니와 련락을 취했습니다.”

한편 전화를 끊은 왕동위는 중고시장 부근에서 끝내 녀자아이를 찾아냈다. 

걱정이 된 왕동위는 계속하여 멀리서 녀자아이의 상황을 지켜보고있다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경찰차에 탑승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현장을 떠났다고 하였다. 경찰의 련락을 받은 녀자아이의 어머니 진녀사는 인차 파출소에 와서 아이를 데리고 귀가하게 되였다. 진녀사에 의하면 당일 밤 8시 30분경, 저녁자습이 끝난 딸을 좀 늦게 마중하게 되였는데 딸과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딸이 길을 잃어 밖에서 혼자 6시간이나 떠돌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다행히 고마운 분들을 만나면서 요즘같이 추운 날에 안전하게 집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택시기사와 경찰한테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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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연변교통문예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