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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효심...무면허로 사망사고 낸 아버지 대신 책임지려 한 아들, 결국!
2020-01-17 10:42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전 돈화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사고중대에서는 돈화시 발해거리 모 길어구에서 자동차가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행인은 엄중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구급을 하고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민경은 즉시 병원을 찾아 제보자 뢰모와 만났다. 뢰모는 자신은 차량 운전자로 운전시 조심하지 않아 행인을 쳤다면서 부상을 입은 행인을 인차 병원에 데려갔지만 경위가 엄중해 응급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하였다.

조사과정에서 민경은 뢰모가 긴장함이 없이 아주 류창하게 대답을 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다. 엄중한 교통사고를 낸 후 정상적인 사람들과의 특징과 부합되지 않았다. 더우기 부상을 당한 행인을 병원에 데려갈 때 그는 위법주차로 인해 처벌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차량을 수백메터 떨어진 곳 주차장에 세워둔 점도 충분히 의심할 만한 행동이였다.

민경은 여러가지 의문들을 품은 채 사고발생 구간 감시카메라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카메라가 사고현장과 비교적 멀리 떨어져있어 사고 발생과정만 어렴풋하게 보였지 운전수의 얼굴을 똑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 민경은 대대지휘중심의 영상을 통해 사고를 낸 후 차량의 모든 운행궤적에 대해 조사를 펼쳤다. 조사과정에서 민경은 사고차량이 시정부 부근의 길어구에서 잠간 머물다가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과 사고를 낸 차량운전수가 바뀐 사실을 알아냈다.

진일보 확인을 통해 민경은 오토바이를 탔던 남성이 바로 제보자 뢰모이고 사고차량에서 내린 운전수가 뢰모의 아버지 뢰모모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확실한 증거 앞에 뢰모와 뢰모모는 사실대로 교대했다.

사고발생 당시, 뢰모모는 해당 길어구를 지날 때 제대로 관찰을 하지 못한 탓에 행인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행인을 치면서 차량이 심하게 흔들리자 그제야 그는 사람을 쳤다고 의식을 했다. 차에서 내린 후 행인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한자마자 그는 환자를 차에 싣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가던 도중 그는 자신이 운전 면허증이 없이 불법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들통나면 후과가 더욱 엄중할 것이라 생각하여 면허증이 있는 아들 뢰모한테 전화를 하였다. 그는 아들더러 운전수인 척 몰래 바꿔치기를 하려고 마음먹은 후 뢰모한테 전화를 하였고 뢰모는 즉시 오토바이를 타고 아버지한테 와서 자신이 차를 운전하여 부상자를 병원에 데려갔던 것이다. 부상자가 응급구조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한 상황에서 아버지가 법률의 제재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뢰모는 교통경찰의 심문에 자신이 사고를 낸 운전수라고 둘러댔던 것이였다.

목전 뢰모모는 교통사고 죄, 뢰모는 죄를 덮어감춘 혐의로 공안기관에서는 형사강제조치를 취하고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출처: 연변조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