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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급 중징계... 라오스 45명 축구선수 영구 퇴출
2022-01-13 11:28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국제축구련맹이 11일 메가톤급 중징계를 내렸다. 승부조작 혐의가 있는 라오스 축구선수 45명에게 전세계 범위내에서의 영구퇴출을 명령한 것, 이는 국제축구련맹 사상 가장 큰 중징계로 될 전망이다. 

영구퇴출을 명령받은 45명 축구선수는 라오스 자국내 리그 혹은 지역별 경기에서 승부조작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제축구련맹은 그들의 성명과 구체 혐의 등을 밝히지는 않았다. 

국제축구련맹의 중징계소식을 접한 후 라오스축구협회 비서장 카냐 케오마니는 "이는 라오스축구에 대한 치욕이다. 이상 선수들이 그 어떤 재능을 지녔는지 여부를 막론하고 그들이 다시 라오스 축구에 등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라오스 축구계는 과거에도 승부조작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15년에는 국가대표 선수 2명이 2018 로씨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해 영구 퇴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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