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문제로 입국이 미루어지던 로베가 드디여 팀에 합류했다. 로베는 지난 주 금요일 연길에 도착했는데 지금은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 26세인 까메룬적 선수 로베는 측면 미드필더이다. 동계훈련기간 연변팀이 운남에서 훈련하고 있을 때 로베는 팀에 와서 테스트를 받았고 성도에서 있은 2차 동계훈련까지 동행했었다. 로베의 특징은 속도가 빠르고 측면 돌파 능력이 강한 것, 일찍 2015년 연변팀에서 뛰였던 찰든 선수와 비슷하다고 한다.

17일 오후 기자가 연변팀 훈련현장을 찾았을 때 로베는 구단 사업일군과 함께 신체검사를 하러 가고 없었다. 김봉길 감독은, "입국이 미루어지고 있는 동안 로베는 자국에서 스스로 훈련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 훈련은 팀 훈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요즘은 코치진이 선수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회복상황을 보면서 주말 경기의 출전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표했다.

주말의 경기에서 로베가 후반전에라도 출전할 수 있을가? 로베가 연변팀의 공격선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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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