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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룡정팀 2련패... 수확은 자신감
2021-05-27 10:23

연변룡정팀이 또 다시 꼴사냥에 실패한 채 패배를 맞이했다.

어제(26일) 있은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단계 제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대부분의 시간동안 경기를 리드했지만 후반 24분경 상대방의 코너킥 기회에 한꼴 내주며 패했다.

이날 경기는 현장 중계설비의 고장으로 생중계되지 못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왕건 단장은, 선수들이 지난 두 경기의 세례를 거친 후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하면서 이날 경기에서 대부분 시간동안 경기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전반전이 마무리된 후 김휘용 감독이 선수들의 물 오른 공 통제와 과감한 돌파를 독려하는 영상도 전해졌다.


하지만 후반에 호남상도팀이 코너킥 기회에 연변팀 문전에서 혼란을 조성하다가 선제꼴을 뽑아냈고 그뒤 연변팀은 추격에 나섰지만 굳히기에 나선 상대팀의 벽을 뚫기는 쉽지 않았다. 세 경기째 한꼴도 넣지 못했다는 점은 룡정팀이 첫승을 따내기 위해서는 시급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왕건 단장은, 이날 연변팀은 공 통제률이 64%에 달했고 수차 득점기회도 만들어냈지만 꼴 결정력이 차했다고 말하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향후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 왕건은 또, 제1단계의 성적은 제2단계에 영향을 주지 않기에 1단계에는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팀의 전력을 제고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룡정팀은 5월 30일 오후 3시 30분에 하문로도팀과 4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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