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을급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원 연변해란강)이 어제(15) 오후 장춘아태 U18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였다.
장춘아태 U18팀은 올해 열리게 될 전국운동회를 대비하고 있는 팀이다. 장춘아태 U18팀은 이날 경기에 전부의 주력을 출전시켰는데 연변출신의 조선족 선수 3명도 포함되였다. 김휘용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룡정팀은 림태준, 오청송, 리세빈 등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전력이 다소 영향을 받았다.
경기에 앞서 김휘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비록 평가전이지만 정식 경기처럼 최선을 다하고 승리를 가져올 것, 공을 빼앗긴후 모든 선수 다 같이 상대방에 압력을 주면서 상대의 흐름을 차단하고 공을 빼앗아올 것 등을 특별히 주문하였다.
장춘아태팀은 경기 시작부터 밀리지 않고 자기들의 전술대로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전반전 량팀은 서로 주도권 쟁탈에 집중하면서 0대0으로 빅었다.
후반 들어 30분경 장춘아태팀이 코너킥 기회에 선제꼴을 뽑았지만 다행히 연변룡정팀이 재빨리 동점꼴을 뽑았다. 선제꼴을 내준 3분후 한차례 반격에서 국가소년팀에 이름을 올렸던 류박 선수가 슛을 날리며 동점꼴을 터뜨렸다.
그뒤 량팀은 더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최종 1대1로 빅었다.
연변룡정팀은 래일(17일) 오전 9시 30분 연변룡정해란강축구산업단지 1호 구장에서 장춘아태U18팀과 두번째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그동안 기지내에서만 동계훈련을 해온 연변룡정팀에 있어서 이번 평가전은 그동안의 훈련성과를 점검하고 새 시즌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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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