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슈퍼리그 챔피언인 강소팀이 구단의 '운영정지'로 올시즌 아세아챔피언스리그 참가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아세아축구련맹이 어제(18일) 발표했다. 규정에 따라 기타 슈퍼리그 팀에게도 보충참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축구협회컵 챔피언 산동팀이 계약분쟁으로 참가자격을 취소당하면서 슈퍼리그에서는 광주팀, 상해해항과 북경국안 등 세팀만이 올시즌 아세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게 되였다. 더욱 골치아픈 것은 아세아챔피언스리그 경기일정이 슈퍼리그와 충돌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아세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게 될 슈퍼리그 팀들이 예비팀을 파견하여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늘 소후스포츠는 상술한 소식을 전하면서 '아세아축구련맹이 중국 팀들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무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