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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급리그 4개 후보팀들, 용병 때문에 "대략 난감"
2020-06-18 16:47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올해의 리그가 언제 재개되든 반드시 해야할 일은 반드시 해야한다. 이는 올해 중국축구협회 3급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에게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4개의 갑급리그 후보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그는 언제 시작하고 이적창구는 언제 열리며 외적용병은 언제 영입할 수 있는지 아지까지도 정확한 소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서 중국축구협회는 국제축구련맹에 올해의 리그에 림시 이적창구를 하나 추가하는 신청을 하였었는데 이적창구가 언제 열릴지는 리그가 언제 시작 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왜냐면 국제축구련맹은 리그가 시작되기 3주 전이 림시 이적창구가 열리는 시간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중국축구협회는 올해 5월에 3급 리그 준입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종 소주동오, 강서련성, 사천구우, 곤산FC가 갑급리그에 진출한다고 발표하였는데 이 팀들은 외적용병이 없을 뿐만아니라 외적용병을 영입할 경로도 없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외교부에서 발표한 금지령 때문에 영입의향이 있는 선수가 있더라도 지금 당장은 중국에 들여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정황하에 몇몇 팀은 이미 본토 선수들로 팀을 꾸려 갑급리그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특수상황 때문에 작년 중국리그에서 활약했었고 중국축구협회에 등록된 향항 출신 선수들이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해 하북화하에서 활약했던 러셀 선수의 경우 그는 향항 선수로서 본토 선수 명액을 차지하게 되는데 강서련성팀은 갑급리그 후보 통지를 받고 일찌감치 러셀 선수에게 련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 또 다른 향항 선수, 원 연변부덕팀 선수였던 알렉스는 지난해 대련일방팀에서 활약하였지만 현재는 북경인하팀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향항에 머물기 때문에 현재의 입국정책 하에도 비교적 쉽게 대륙에 돌아올 수 있고 작년 슈퍼리그에서 활약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구단에서 "눈독"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가 본토 선수 명액을 차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구단에서 영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필경 올해에 많은 구단들이 해체되였기에 어떤 구단은 공짜로 본토 선수를 영입하기 원하지만 알렉스 선수와 같은 경우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공짜선수"보다는 인기가 많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필경 현재로서는 본토 선수 명액이 보귀하기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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