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련맹(FIFA)이 8월로 예정됐던 20세 이하(U-20) 녀자월드컵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1월로 연기했다.
FIFA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U-20 녀자월드컵을 비롯한 올해 예정된 주요 대회를 래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8월10~30일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U-20 녀자월드컵은 2021년 1월 20일~2월 6일로 미뤄졌다. 또 11월 2~21일 인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17세 이하(U-17) 녀자월드컵도 래년 2월 17~3월 7일에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나이 제한이 있지만 래년에 열리더라도 기존 출전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U-20 녀자월드컵은 2000~2004년 출생자, U-17 녀자월드컵은 2003~2005년 출생자가 출전할 수 있다.
연변라지오TV넷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