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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1꼴 1도움 맹활약, FC서울을 상대로 3-1 역전승
2020-05-11 09:52 연변라지오TV넷 종합

김승대가 새 소속팀 데뷔 첫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스승에게 승리를 안겼다.

강원FC는 10일 안방인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2020 K리그1 1라운드 경기에서 김승대의 1꼴 1도움 활약 속에 FC서울을 3-1로 눌렀다.

강원은 전반 36분 서울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후반 7분에 동점꼴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동점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막판 김승대가 힘을 냈다. 후반 39분 강원의 역습 과정에서 좌측면에 있던 김승대에게 공이 날아오자 그는 지체하지 않고 박스 안의 조재완에게 크로스를 날렸다. 이 공을 조재완이 등진 채 회전하면서 왼발 뒤꿈치로 슬쩍 방향을 틀어 득점에 성공하는 재치 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도움을 기록한 김승대는 2분 뒤 직접 꼴까지 만들었다. 동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성공시켜 팀의 완승을 완성했다.

한편, K리그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조재완의 득점 장면은 국제축구련맹(FIFA) 트위터 계정에서 리트윗(转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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