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중국축구협회는 일부 슈퍼리그, 갑급리그와 을급리그 구단들에 "전염병예방통제기간 프로축구 팀 선수와 감독, 코칭스태프의 임금을 조절할데 관한 내용"의 련합성명을 보냈다. 그 내용을 보면 대체적으로 전염병예방통제기간 프로축구 팀 선수와 감독, 코칭스태프의 임금을 30%보다 적지 않은 비례로 임금을 삭감할데 관해 각급 구단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이였다. 축구협회는 각 구단들의 의견을 모은후 수정의견을 형성해 국제축구련맹(FIFA) 등에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며 방안이 채택된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4월 9일, 중국축구협회는 상해에서 열린 리그준비사업화상회의에서 국내 프로축구 팀 선수, 감독, 코칭스태프의 임금삭감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 축구협회, 구단, 재무, 심계 등 대표들은 임금삭감에 대해서 동의를 표했지만 구체적인 집행방법설정면에서 부동한 의견을 제기했다. 일부는 통일적인 액수로 삭감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일부는 선수의 임금수준에 근거해 일정한 비례로 삭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세금 등 복잡한 요소를 고려해 중국축구협회 "임금삭감문제사업조"는 여러가지 의견을 종합한후 최종 30%보다 적지 않은 비례로 임금을 삭감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국축구협회에서 각 구단에 보낸 련합성명은 사실상 이 "임금삭감지도의견" 초안으로 볼수 있다. 앞으로 협회는 각 구단에서 모은 의견에 따라 초안을 수정하고 국제축구련맹(FIFA) 등에 제출해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며 방안이 채택된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초안"의 내용을 보면 중국축구협회는 법률, 계약을 존중하고 선수와 감독, 코칭스태프의 임금삭감에 대한 태도는 단지 제안에 그칠 것이며 강제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이번 삭감 대상에서 "유소년 클럽이나 상대적 낮은 임금을 받는 선수들은 제외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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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