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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리아 녀자축구대표팀 동경행 확정, 남은 한 장은 중국vs한국 승자
2020-03-12 14:15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오스트랄리아 녀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0 동경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오스트랄리아는 윁남을 1, 2차전 합계 7-1로 꺾었다. 남은 한 자리는 중국과 한국의 맞대결 승자가 차지한다.

오스트랄리아는 11일 윁남 꽝닌에 위치한 캄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동경 올림픽 녀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윁남에게 2-1로 승리했다.

오스트랄리아는 지난 6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여유롭게 출발했고 2차전에서도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오스트랄리아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꼴을 기록했고 전반 26분에 2번째 꼴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오스트랄리아는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윁남 키퍼 선방에 막혔히며 전반은 오스트랄리아의 2-0 리드로 종료되었다.

후반 초반에도 오스트랄리아의 공격이 거셌지만 후반 9분 윁남이 결국 만회꼴을 터트렸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오스트랄리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윁남 꼴키퍼 선방에 계속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2-1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오스트랄리아는 지난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4번째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오스트랄리아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04년과 2016년에 거둔 8강이다.

이제 남은 한 자리의 행방은 중국과 한국의 대결에서 결정된다. 량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3월 6일과 11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4월로 연기되였다. 그러나 전염병의 여파가 지속되자 한국은 재차 AFC 및 중국과 협상을 가졌고 최종 6월 4일과 9일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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