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의 2020 동경올림픽 녀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가 4월 이후로 연기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29일 “3월 6일과 11일에 예정됐던 플레이오프에 대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으로 두 경기 모두 4월 이후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애초 이번 플레이오프는 6일 한국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1차전을 치른뒤 11일 오스트랄리아 시드니로 무대를 옮겨 2차전을 치를 예정이였다. 2차전이 중국이 아닌 오스트랄리아에서 치르른 것은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에 중국 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용인에서도 치르는 것이 어려워졌고, 중국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의 협의를 통해 4월 이후로 일정을 미뤘다.
코로나19 사태가 쉬이 잡히지 않으면서 향후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반면 중국녀자축구팀은 지난 1월 29일 오스트랄리아로 출발했고 현재 오스트랄리아 브리즈번의 한 호텔에서 격리 관찰을 하였으며 목전 오스트랄리아에서 한 개월간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