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있은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남통지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은 1:0으로 상대를 이기며 시즌 세번째 원정승을 이뤄냈다. 두팀 모두 승격이나 강등 압력이 없는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인만큼 너무 치렬한 경기는 아니였지만 연변팀은 상대보다 훨씬 큰 승부욕을 보였고 결국 그런 승부욕 덕분에 승리까지 이뤄냈다.
연변팀은 21번 구가호가 꼴문을 지키고 15번 서계조, 28번 누녜스, 16번 허문광, 36번 리윤호, 6번 리강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5번 도밍고스, 17번 박세호, 29번 우카추쿠우, 20번 김태연이 중원을 지키고 최전방에는 10번 포브스가 원톱으로 나섰다.
전반전은 무미건조한 경기가 지속됐다.
8분경 연변팀은 도밍고스가 전방에서 상대의 패스를 차단한 후 역습을 조직했고 포브스에게 패스를 찔러줬지만 포브스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다.
23분경 남통팀은 중거리슛으로 우리 꼴문을 노렸지만 높이 떴다.
그뒤 연변팀은 전방에서 섬세한 발기술과 패스련결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려 했지만 득점까지는 만들어내지 못했고 남통팀 역시 전혀 급급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두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29번 우카추쿠우 대신 30번 황진비를 투입했다.
50분경 남통팀이 박스내에서 우리 꼴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57분경 연변팀 리강이 박스안 측면을 파고 들어 꼴문앞으로 찔러준 공을 포브스가 때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61분경 연변팀은 36번 리윤호를 빼고 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63분경 선제꼴이 나왔다. 전방에서 포브스가 상대의 패스실수를 빌어 공을 차지했고 쇄도해들어간 황진비에게 정교하게 패스를 넣어주었다. 황진비는 작정한 듯 강슛을 때렸고 공은 대포알처럼 상대 꼴문 상단을 파고 들었다.
점수는 1:0으로 원정팀이 앞서갔다.
72분경 남통팀이 박스내에서 지극히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구가호가 솟구쳐오르며 한손으로 쳐냈다. 구가호의 수준급 선방!
75분경 연변팀은 16번 허문광 대신 33번 호재겸을 투입했다.
87분경 연변팀은 또 한번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황진비의 헤딩슛이 꼴대를 스쳐나갔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17번 박세호 대신 8번 한광민을, 20번 김태연 대신 38번 왕자호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경기는 연변팀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오는 11월 8일 연변팀은 홈에서 남경도시팀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