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길림은행 연변현(시) 축구리그 제5라운드 대결이 8일 펼쳐졌다. 네껨의 경기 모두 승부가 났는데 상상외의 큰 이변은 없었다. 연길팀의 련승행진은 계속됐고 훈춘팀, 화룡팀도 홈에서 순조롭게 각각 도문팀, 돈화팀을 격파하며 리그 두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안도팀은 홈에서 1:2로 룡정팀에 패하며 유일하게 여태 한번의 승리도 맛보지 못한 팀이 됐지만 그래도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된다.
연길팀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룡정팀과 왕청팀이 각각 12점, 10점으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라운드 대결이 참으로 흥미롭다. 무엇보다 도문팀이 홈에서 연길팀을 맞이하게 되는데 도문팀이 연길팀의 련승행보를 저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룡정과 왕청의 대결도 중요하다. 룡정팀으로서는 무엇보다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훈춘과 화룡, 안도와 돈화의 대결은 가장 실력이 근접한 팀들간의 대결이다. 훈춘팀과 화룡팀은 모두 현재의 성적에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고 더 잃을 것도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명예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안도팀에게는 이번 경기가 올 시즌 최고로 중요한 경기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안도팀은 여태 한번의 승리는 커녕 무승부도 없다.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리까지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가.
개인적으로 도문팀이 홈에서 연길팀을 이기는 이변을 선사해주기 바라고 또 안도팀이 홈에서 고향분들에게 한껨의 승리를 선사해주기를 바란다. 어느 팀을 특별히 편애해서가 아니라 연변리그가 더 재미있고 다채로워질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연변리그는 우리 모두의 리그, 누가 이기든 우리 모두의 승리이다. 우리는 그 순수한 맛만 즐기면 될 것이다. 연변리그 화이팅! 연변축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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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图片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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