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있은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라운드 정남감련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은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연변팀은 역시 541진형을 구사했다. 21번 구가호가 꼴문을 지키고 15번 서계조, 28번 누녜스, 16번 허문광, 6번 리강, 14번 리룡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5번 도밍고스, 17번 황진비, 30번 황진비, 20번 김태연이 중원을 지키고 최전방에는 역시 10번 포브스가 원톱으로 나섰다.
초반부터 정남팀의 공세가 거셌다.
3분경 정남팀이 첫 슈팅을 때렸지만 구가호가 반사적으로 막아냈다.
12분경 정남팀이 련속 때린 두번의 슈팅도 우리 수비수에 막혔고 14분경 프리킥 기회에 때린 슛도 높이 떴다.
하지만 실점은 결국 찾아왔다. 16분경 정남팀은 역습기회에 11번 에릭스가 박스내에서 가볍게 차넣으며 한꼴 앞서갔다. 역시 득점력이 강했다.
점수는 1:0.
한꼴 내준 뒤 상대의 공세는 다소 수그러들었고 연변팀도 서서히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별다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51분경 포브스가 상대 꼴키퍼만 남겨두고 슈팅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추가실점이 곧바로 나왔다. 52분경 정남팀은 전방에서의 패스련결을 통해 연변팀의 수비벽을 완전히 허물었고 19번 선수가 거의 빈 꼴문에 손쉽게 차넣었다.
점수는 2:0.
마음이 급해진 이기형 감독은 20번 김태연 대신 38번 왕자호를, 17번 박세호 대신 8번 한광민을 투입했다.
62분경 희망적인 추격꼴이 나왔다. 포브스가 상대 수비라인의 패스실수를 통해 공을 차단한 후 수비수 한명을 얼려넘기고 침착하게 차넣은 것, 연변팀은 한꼴 따라서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기회는 더 있었다. 66분경 왕자호가 박스안에서 위협적인 강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83분경 정남팀이 박스안까지 파고 들어 슈팅을 때렸지만 구가호의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연변팀은 30번 황진비를 빼고 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89분경 연변팀은 또 28번 누녜스를 빼고 23번 리석민을 투입했다.
그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연변팀은 끝내 동점꼴을 뽑아내지 못했고 패배를 받아안아야 했다.
지난 경기후 이기형 감독은 '다들 원하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목표'가 혹 슈퍼리그 승격을 가리키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없지 않았지만 오늘 패배후 그런 추측은 현실과는 한층 멀어지게 됐다.
오는 10월 12일 연변팀은 역시 원정에서 소주동오와 제26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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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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