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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예고] 연변VS중경... '한국 더비', 승격구도 흔들리나?
2025-09-25 15:12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연변룡정팀이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홈에서 중경동량룡팀과 제24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상대는 여전히 강력한 승격 후보, 연변팀이 홈에서 보기 좋게 이겨줌으로써 승격구도를 뒤흔들어놓았으면 하는 욕심 때문이다. 게다가 중경팀은 며칠전 감독을 교체했는데 신임 감독이 바로 한국인 장외룡 감독이다. 때문에 이번 경기는 한국 감독간의 대결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기형 감독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중경팀은 현재 14승, 4무, 5패, 승점 4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요즘 상황이 참 좋지 못하다. 최근 두경기에서 정남감련에 1:3 원정패를, 광주표범에 0:1 홈장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 광주표범에 패하면서 승격 압력이 커졌고 구단측은 부랴부랴 감독교체를 했다. 새로 온 한국인 장외룡 감독은 중경축구에 대한 정감이 깊고 그만큼 팀에 대한 료해도 깊다. 장외룡 감독은 '역습은 7초 안에 완성돼야 한다.'는 '7초 리론'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예전에 슈퍼리그에서 중경팀을 이끌 때부터 '수비역습' 전술을 능란하게 사용해왔다. 이번 중경팀에서도 장감독이 역습형 전술을 구사할가? 3, 4일 사이에 선수들이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을가? 

 

연변팀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지난 라운드에 첫 원정승도 따냈고 황진비, 도밍고스 등 주전선수들도 출전금지가 풀린다. 그리고 중경팀은 그 누구보다 승리가 절박한 상황, 무승부로도 만족할 수 없고 패할 경우에는 광주팀에 추격당할 가능성이 커진다. 연변팀은 상대의 이런 심리도 충분히 리용해야 할 것이다. 연변팀으로서는 우선 수비를 잘해야 한다. 중경팀은 전방에 발기술이 좋고 령활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은 중앙 령역을 파고 드는 능력이 좋기에 우리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이에 대한 대비를 잘해야 한다. 9번 레앙나도르도 주의해야 할 선수이다. 올 시즌 한꼴도 넣지 못한 외적선수지만 역습체제에서는 빠른 돌진으로 충분히 우리 꼴문을 위협할 수 있다.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면 자연적으로 기회가 오고 연변팀의 능력으로 충분히 득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승격까지 바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연변팀이 마귀홈장의 위엄을 보여주고 승격구도를 뒤흔들어 놓는 위엄을 과시해줬으면 좋겠다. 연변팀 화이팅!

 

지난 경기 선발 선수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연변방송앱을 설치(연변방송앱 설치후 첫 페지 왼쪽 상단에서 '中文/朝文'라고 표시된 언어 전환 버튼을 찾아 클릭해 조선어를 선택하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음)한 후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9월 27일 토요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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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来源:延边广播电视台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